사람은 가지가지임.
자신을 포함한 팬들을 배신한 나쁜 일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그냥 멍하니 할말을 잃은 팬도 있고
아싸 여우년 그럴줄 알았어 하고 신난 사람도 있고
평소에 전혀 관심없다가 큰 화제가 되니 논리적으로 시시비비를 가려서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도 있고
그냥 좆되는 하마 떡밥과 똑같이 떡밥 하나 뜬걸로 생각하고 드립에 열올리는 사람도 있고.
나는 가수를 좋아했으니 뭐 상관없지 않나 싶은 사람도 있고.
꼭 미워하는 사람이나, 혹은 열렬한 팬만 있는게 아닌데도
반으로 선을 그어서 너는 왜 안티냐 너는 왜 실드냐 二分하고 이야기를 시작하니까
생각 못했던 관점의 사람이 들어와서 리플이 난장판이 되는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