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제가 1일1식, 5대2식 다이어트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정보 없이 시작하는 것은 아니다 싶어 최근에 한달 전에 책을 사서 읽었습니다.
덕분에 한달동안 2kg 빠졌네요.
수치상으론 미미하지만 근량이 아니라 지방량이 줄어서 "덩실덩실" 춤추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1일 1식하는 연예인들 보면서...
"저렇게 먹으면 망한다!"
이게 책을 읽은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시작하실 분들을 위해 글을 남깁니다.
좀 길수도 있어요.
본래 우리의 몸은....(서론)
1일1식, 5:2식(간헐적 단식) 둘 다 근복적으로 시작점(초점)은 같습니다.
인류는 17만년동안 진화를 거듭해왔는데
하루 3끼 먹기 시작한 것은 비교적 근래라는 거죠.
그래서 본래 우리 몸은 굶는 것에 익숙해져 있고 적은 음식이 들어오면 효과적으로 쓸 수 있게끔 되어 있습니다.
적은 양의 음식이 들어와도 에너지원이 될 수 있게끔 남성은 내장지방으로, 여성은 피하지방으로 축척되는데요
이말은 즉, 인간은 본래 쉽게 살이 찌는 체질인 겁니다.
현대에선 축적된 에너지, 즉 지방을 사용하는 일보다 축적되는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에(삼시 3끼, 거기다 간식도 먹죠)
살이 찌는... 통통한 몸이 되는 겁니다.
살이 찜으로 생기기 보단, 많이 먹다보니
당뇨, 고혈압, 위장병 등 여러 병에 잘 걸리게 된 거구요.
두 책은 현대인의 과식 습관에서 벗어나
본연의 체질, 과거부터 지금까지 인류의 몸에 익숙해져 있는
소식, 단식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알파로 다이어트를 하자~~
는 취지입니다.
부수적인 효과로 단식을 통해 몸에 축적되어 있는 죽은 세포를 에너지원으로 쓰고...
새 세포를 생산함으로 젊어지는 효과가 있다~~~ 라고 합니다.
하는 방법
방식은 잘 알려진 대로...
1일1식은 하루 한끼만 먹는 것과
5:2식은 일주일 중 이틀을 정해서 하루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는 겁니다.
(칼로리가 없는 보리차, 결명자차, 녹차, 생수는 무제한 많이 마시는 걸 권합니다.
단, 녹차나 아메리카노 같은 원두 커피는 카페인이 많이 들어 었이서 각성제 역할-마약같은(책에 이렇게 쓰여 있어요.)-을 하기 때문에 권하지 않습니다.)
1일1식이든 5:2식이든
뭐든 먹어도 되지만... 되지만... 되지만~~~~~~
마음대로~ 원하는 대로 드셔요~~~
하지는 않습니다.
가능한~ 영양가가 많은 음식을 섭취해라~ 라고 권하죠.
1일 1식의 경우는
1즙 1채로(밥 한 공기, 국 한 그릇, 작은 접시에 반찬 담은 것 1접시)
먹는데 영양을 생각해서 고루고루 먹고, 염분과 설탕은 가능한 섭취하지 말라고 합니다.
하루 한끼 밖에 못 먹기 때문에 소중한 식사를 탄수화물과 염분 과다섭취로 망치게 해서는 안된다는 거죠.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하지 못하면 몸에 있는 축적된 지방이 아닌 근육이 파괴가 되는데...
근육이 파괴되면 대사량이 낮아지게 됩니다.
(똑같은 양을 먹어도 대사량이 낮으면 지방연소율이 떨어져서 더 잘 축적되게 됩니다.)
이 책의 입장에선 요즘 유행하는 고염분+탄수화물 위주의 1식은 이 책의 취지와는 맞지 않는 거죠.
운동을 굳이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몸의 살이 빠진다... 라고 합니다.
운동을 권하진 않더군요.
그리고 이 책의 저자인 나구모 요시노리는 아침 점심 저녁 중 저녁에 먹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먹고 자도 상관 없다네요. 몸이 그렇게 만들어진걸 어떻게 하겠어~~~ 라는군요.)
5:2식은
1일 1식과 방법으로 비슷합니다.
5:2식은 하루종일 먹지 않는 것인데..
마지막으로 먹은 시간부터 16~24시간을 금식하는 겁니다.
혹은 500kcal로 제한해서 한 끼만 먹는 겁니다.
(일주일에 이틀은 1. 24시간 금식 혹은 2. 하루 500칼로리 만으로 생활하는 2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 동안은 물을 많이 마셔야 하고요.
또한 뭐든 먹을 수 있지만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는 것을 권합니다.(야채, 단백질 위주.)이 책엔 뒤에는 레시피도 있어서 그걸 봐가면서 요리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이 방법은 공복에 운동하면 더 효과가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그래서 운동을 권장하더군요.
그리고 목표 체중에 도달하면 완전금식이 아니라 소식으로 바꿔서 목표 체중을 유지하는데 신경을 써야 합니다.
요약정리 하자면...
두 방식의 공통점은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어라.
(5:2식 책은 영양제 특히 비타민D와 칼슘은 따로 섭취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탄수화물을 섭취하더라도 몸에 이로운 것을 먹어라.
혹은 적게 먹어라.
(너무 배고 고프면 과일 1조각(껍질째로 먹을 수 있는 걸로) 혹은 통곡물 과자 한 조각 정도 드셔도 무밥합니다. )
차이점은
1일1식 : 영양가 있게 먹고 운동 하지 않아도 된다.
5:2식 : 뭐든 먹어도 되지만.. 그래도 영양을 생각해서 먹어주세요 + 운동하면 더 좋아요.
단.... 위장에 문제가 있는 분은 의사와 상담 후 하세요~~
누릴 수 있는 효과
긍정적
1. 위가 줄어든다.(음식 섭취량이 줄어 든다.)
2. 살이 빠진다.
3. 금식을 함으로 몸의 죽은 세포를 에너지원으로 쓰고, 새 세포를 재생시켜서 피부가 좋아지고 신체가 건강해진다.
부정적
1. 생식능력의 감소가 있을 수 있다.
(5:2식에서만 언급을 했고요 1일1식은 오히려 1식을 하면서 생식능력이 더 좋아진다고 하네요. 자세한건... 부끄러우므로 ... 책을 읽어 주세요.)
대충 이렇습니다.
두 책을 읽고 시작한 제 경우엔
처음엔 5:2식을 2주간 하다... 너무 힘들어서(처음 시작할 때는 못 먹어서 기운이 없어요.)
24시간 텀을 지키면서 1일 1식으로 바꿨습니다.
먹는 것을 막 제한하지는 않지만... (탄수화물 사랑해요~~~ 하트 뿅뿅~~) 가능한 탄수화물과 염분, 과자 섭취를 안 합니다.
그래서 보통은 점심을 먹거나 저녁을 먹는데, 마지막으로 먹은 시점을 기준으로 16시간에서 24간 금식을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그렇게 안 빠지던 살이 2kg 빠졌네요.
럭키~~~~!!!
그리고 장 트러블이 심했는데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영양제를 꼭~~ 챙겨 먹습니다.
클로렐라+비타민+비타민D+칼슘+철분
이건 꼭 먹고요..
정말 배가 고프면 전 리코타치즈를 조금 먹습니다. 열량도 낮고, 일단 단백질이고...(지방도 있지만)
저는 예전에 20kg 넘게 살을 뺐었는데..
(운동+절식을 통해 1년간 뺐습니다. 이 체중을 2년 유지했었더랬죠...)
늦은 나이에 공부한다고 스트레스 받아서 도로 10kg넘게 쪄버렸어요.
나이가 드니까 같은 방법으로는 살도 빠지지 않고...
운동을 꾸준히.. 지금까지 해서인지 예전으로 돌아가진 않았습니다.
이 방법, 저 방법 다 하다 안되서...
서점에 가서 보니 책이 있길래 이 책들을 보고 다이어트 결의에 불을 지폈죠.
저한테는 잘 맞는 거 같네요.
전 운동도 꾸준히, 주 4회 이상 하고요.. 약도 먹고, 단식도 해서 얻은 결과 입니다.
제 경험상(무수한 실패)
다이어트에 가장 좋은건...
느리더라도 꾸준히~~~~~ 입니다.
결론은? 장수와 건강과 몸매를 위하여~
우리 모두 달려 보아요~~~~~.
막 쓰는 바람에 내용이 정신 없네요.
애교로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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