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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돈많은 것들은 살아남고 바뀌지 않을것이다<?>
게시물ID : sisa_4034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생기면안돼
추천 : 2
조회수 : 25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6/20 16:06:15
알바하다가 알바 같이하는 여자사람동생이

요즘 인신매매가 많아서 큰일이야...밤길 무서워.

이런말을 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말 주고받다가

제가 넌지시 물었죠.

요즘 국정원 관련으로 말이 너무 많지 않아?


그랬더니.. 그게 머야??.................................................................................

순간 전 벙 쪘습니다.


뉴스도 안보고 인터넷 뉴스도 안보고

하아...어디서 인신매매는 또 주워듣고 왔나보다.

그것도 떠도는 동영상 하나..

제가 아주 멀리 거슬러 올라가서 우리는 투표를 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투표를 해야하고
우리가 뭉치면 비리 저지른 정치가들도 하야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뭐? 어차피 그 당 안뽑으니 괜찮다고?

야당에서도 괜찮지 않은 사람은 많다


뭐? 그러니까 아무도 안뽑으니 괜찮다고?

무슨 개같은 소리야!!


알고 화내는것과
모르고 화내는 것은 천차만별이라고!
모르면 무식일 뿐이야. 그냥 감정표출일 뿐이지 비판이 아니라고!


정치에 신물이 나서 관심을 껐다고?

니가 지금 취업준비하는데 잘 안되는 것
알바비 최저시급이 너무 낮다고 불평하는것
학자금 대출 걱정하는 것




다 니가 정치에 무관심한 것부터 시작하는 거 모르니?





니같은 사람들 조금만 알고 투표권을 행사했어도


노회찬 같은 분은 삼성떡검 고발에 국회의원직을 상실하지 않았을 것이고

방송사에서 옳은 소리하다가 해고되고 독자적으로 고발뉴스 뉴스타파 같은 대안언론이 생기지 않았을 것이고

뉴라이트 교과서를 만들지도 않았을 것이고

중구청의 호남출신 인력을 대거 타지로 발령내지도 않았을 것이야





니가 올바른 투표권을 행사하지 않았기 때문에

비리를 저지르고도 뻔뻔히 잠수타다가 슬그머니 나오는 그런 비리정치인들을 다시 보게되는 것이고

기업이 비리를 저지르고도 당당히 어쩌다가 걸렸네 하는게 당연시 된거야

니같은 사람들이 그런것에 익숙해지니까 그런거야

안좋은 짓은 아무리 많다고 해도 익숙해지면 안돼

마땅히 처벌 받아야해

익숙해지는 순간 우리나라는 그런것에 너무 당연시 여겨



니가 말했지
요즘 인신매매때문에 큰일이야 밤길다니기 정말 무서워

인신매매가 당연시 여기게 되는 시대가 오면

뭐? 또 인신매매야? 에이 이제 관심끌래 어차피 맨날 발생하는 것

이렇게 취급되어볼래?


우리나라를 떠나고싶다고?


니가 과연 뜰 돈이나 있는지 모르겠네

돈이 있어도 돈이 있으면 살기좋은 우리나라니까 현실은..



우리는 당당히 정치를 알아야 하고


알고 욕해야하고


잘못된건 시정하라고 당당히 외칠 수 있어야해




연예기사는 잘만 보면서 전효성 발언에 대해 아무생각도 없고


일베라는 곳이 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인터넷의 한 부분일 그런 아이들이 인터넷에서 파다하다고 생각하기나 하고..

어떤 일을 말할때에 니가 거기에 대해 상세히 알고 있는지..어렴풋이 알고 있는지 잘 알아야해

어림짐작으로 말하다간 소문이 근거없이 커지거든

니 말에 책임을 질 수가 없게 되거든..

난 니가 우리나라의 한 일부로서 올바른 정치관과 올바른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그런 아이가 되었으면 해

생각없이 그저 살아가는 한심한 바보천치들처럼 살지 말았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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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알바하던 아이가 인신매매때문에 무섭다고 징징대면서 정치쪽은 하나도 모른채 아예 모르는 것을 보고 화가나서

막 대충 갈켜주다가 혼자 빡쳐서 집에서 글쓴겁니다...하아..
전 왕복 9시간을 버스타고 가서 투표하고 다시 돌아간 기억도 있고

점심시간 1시간을 통채로 날리고 밥굶고 국회의원 투표하러 갔었는데

이런 아이들은 나라를 욕하면서 왠지 누가 어떻게 그랬는지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것을 보고
윤봉길 의사가 25살이다 임마.
나이 먹엇으면 정신차려..

사족 : 글이 에러먹어서 처음부터 다시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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