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부터 오유를 시작하면서 눈팅만 해왔던, 이제 고 1 되는 여학생입니다^^ 요유를 하면서 가끔씩 재밌는 사진이나 좋은 글, 신선한 내용 있으면 가족들에게 알려주면서 웃고 그랬는데 어제는 엄마가 무슨 사이트냐고 여쭤보시더라구요 잠깐 동안에 왜 고민을 했는지 모르겠네요ㅋㅋ... 게이드립 가끔 있어서 그런가... 난 좋은데 엄마가 이상하게 보실까봐... 그래도 가족같이 훈훈한 사이트 느낌 나는 오유! 괜찮다고 생각하면서 엄마 폰에 즐찾도 해드렸어요! 엄마가 한 삼십분 정도 게시물 둘러보시다가 되게 뿌듯해하시더라구요... 이런 것도 다 아냐면서... 솔직히 일년 전 정도만 해도 저는 다른 여학생들처럼 연예인에 환장하는 애들 중 하나였습니다ㅋㅋ 정치에는 관심 눈꼽만치도 없고 지금 현 가카새...대통령이 몇 대 인지도 몰랐어요... 오유를 하게 되면서 정치 관련 글도 읽어보고 신문도 찾아보고 그런 모습들이 조금이나마 제가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아, 엄마가 동물게를 좋아하셔요ㅋㅋ저희 가족이 알러지 있어서 개나 고양이 같은 애완동물 못키우거든요...귀여운 강아지에 환장하시는 분입니다!ㅋㅋ 가족같은 이쁜 동물들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ㅎㅎ! 잘 보고 있습니다! 글을 어떻게 마무리 지어야할지 모르겠네요 음... 세상에서 제일 예쁜 우리엄마 화이팅! 오유분들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