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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주식에 대해. 리플로 달았더니 묻혀버려서..
게시물ID : sisa_563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ㅇΩ
추천 : 2/6
조회수 : 529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8/07/09 17:18:44
삼양은 매우 훌륭한 기업이지. 좋은 음식을 만들고 깨끗한 경영을 해.
하지만 그런 기업들은 의외로 많아. 단지 그거 하나로 완전 이렇게 띄워줄만한건 아니지 않나?
조중동 광고 거부? 걔네들은 원래 방송광고만 해. 활자매체에는 조선이든 한겨레든 광고 안 실어.
그건 이 '긍정적 오해'에 대해 삼양측에서 직접 해명한 내용이야.
딱히 조중동이 싫어서 광고를 안 실은게 아니라는거.
아래는 아고라 작전세력들의 삼양식품주 치고빠지기에 대한 내용이야. 길어도 꼭 한 번 읽어보길 바래.

http://blog.naver.com/iminje?Redirect=Log&logNo=90032906263

뭐 삼양을 위해 주식 10주씩 사서 장롱에 묻어둔다 이런 생각 하신분들 많을텐데
20~30만원 정도의 돈이었지? 물론 아주 큰 돈은 아니지. 손해봐도 그만이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내가 손해본 그 2,30만원이 과연 '정말 좋은 일에 쓰였는가?'는 생각해봐야지. 아주 당연히.
안타깝게도 그 돈의 대부분은 이번 작전으로 한 달만에 186%의 폭리를 취한 아고라 작전세력의 주머니로 들어갔을뿐이야.
내가 좋은 일 하는 줄 알고 투자한 몇 십만원이 알고보니 그냥 엄한놈들 배만 불려준거라구.
그게 바로 주식이야. 삼양에 기부한게 아니라 주식을 산거잖아?
어떤 투자자의 손해를 담보로 어떤 투자자는 이득을 얻는거지. 그게 다야.
지금은 전체적으로 주가가 떨어진것도 사실이지만, 열흘만에 50% 폭락한 주식은 흔치 않지.

10주 사서 장롱에 묻어두고자 했던 투자자들, 좋은일 하려고 했던건 이해해. 훌륭해.
하지만 나는 이걸 꼭 짚고 넘어가야할 일이라고 봐.
100만원을 써도 정말 좋은 일에 쓰였다면 상관이 없는데
좋은 일 하려고 투자한 몇 십만원이 그냥 엉뚱한 놈들 배만 불려줬으니까.
내가 그 분야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이건 거의 주가조작 수준 아닌가?
아주 심각한 지금의 시국에 편승해 자기 이익을 도모하려한건 정말 파렴치하다고 생각해.
난 지식도 말도 짧아서 어떻게 설명이 힘드니, 위에 내가 링크한 글, 길더라도 꼭 한 번씩 읽어주길 바래.

잘못에 대해 우직하게 저항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그걸 이용해 한 건 하려는 놈들도 어딜가나 꼭 있구나.

난 진심으로 이 일이 이슈가 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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