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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estofbest_563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최악의선택★
추천 : 224
조회수 : 34604회
댓글수 : 7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1/09/21 01:58:35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9/19 10:23:57
두산팬도아니고 너의 팬도아니였지만 한떄는 너를 관심있게 지켜봣었다.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성적에.. 작년 가을야구할때의 너의 활약은
야구팬인 나로써는 참 매력있는 선수라고 생각했기에..
그런데, 너는 최악의 선택을 했다.
일단 너가 먼저 다가간 여자 아니냐?
너가 먼저다가갔다... 어떤의도.. 막말로 한번 어떻게 하고 끝내려고 하든
정말로 예쁜 연인으로 발전하려는 의도였든 너가 먼저 다가갔었다.
사람 마음이란게 자기에게 호감이 있는 사람에게는 당연히 자신도
그 사람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는게 보통일이다.
그래서 송아나는 마음을 열었고.
하지만
너는 이미 마음이 식어버린건지 원래 그냥 송아나를 '한번 찔러봤던 감' 이였던건지..
너는 거절했다.
거기서 끝을내야했다.
차 안에서 그 일이 일어나고 난 후
너는 그 둘만이 아는 일을 소문을 냈다.
소문을 냈다..
소문을 냈다..
설마 여자이고 아나운서는 이미지가 생명인데 송아나가 소문을 내진 않았을테지..
송아나는 참았다.
아마 너가 나이가 어렸기에 했던 행동이겠거니와 사랑하는 사람이니
참았겠지.
근 일년간 직장에서 돌아다니는 송아나의 소문을 송아나가 직접귀로 듣고
어떤생각을 했을까..?...
.............
너는 그러지 말아야했다.
그리고 나서 자살파문이 일어났고
정말로 죽어버릴려다가
못죽었겠지.. 죽음에도 용기가 필요했기에
용기가... 그리고 삶에대한 미련도 남았겠지..
그 후
너와 송아나의 둘만알던... 아니 야구선수들사이에서는 퍼져버렸던
이야기는 네티즌 사이에서도 다 퍼지고
그 네티즌의 글을 읽으면서 송아나는
여자로써...
아나운서로써...
죽었다.
그 때.
마지막으로..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마지막 지푸라기를 잡았다.
너와 원래 1년 반동안 연애중이였다는
누가 봐도 안믿는..
하지만 마지막 지푸라기인..
그 허무맹랑한 이야기..
그 이야기를 너가 맞다고 해줬으면
둘다 욕을 많이 먹었겠지만..
그리고 속으로는 믿지않을테지만..
사람들은 믿어주려고 노력했겠지..
둘다 살아야하니 저런 이야기라도 했노라고..
동정심... 동정심으로라도 믿어주려고 노력했을 것이다.
하지만
송아나는 마지막 지푸라기를 잡고있는데
너는.
그 지푸라기를 잘라버렸다.
송아나의 입장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 마지막 지푸라기를 잘린격일테지..
그 직후 송아나는 자살을 선택했다.
여자로써 아나운서로도 죽었고.
마지막으로 인간으로써 너에게 마지막 구원요청을.. 손을 내밀었다.
너가.
감정이 있는 사람이였다면
그 손을 잡아줬어야 한다.
너 혼자 살자고
너는
너가 한때는 사랑... 아니 그냥 관심이였겠지.
그래도 관심이라도 있던 여자.
너를 사랑하던 여자의
손을 뿌리치고 낭떠러지에서 잡고잇던 지푸라기를 잘라버렸다.
이미 대한민국 야구팬들은 모두 알고있는이야기..
너는
최악의 선택을 한거다.
아마 10년이지나도 너가 결혼.... 을 하게 된다고하더라도
너가 자식을 낳게되더라도
너를 싫어하는이가 너의 자식에게도 말할날이 오겠지.
너의 아버지는 이런사람이였다고.
너는
최악의 선택을 한거다.
야구선수로써도..
사람으로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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