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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진흙탕 작전 시전
게시물ID : sisa_4035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리섬
추천 : 10
조회수 : 29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6/20 18:43:14
국정원 선거개입 사건 관련하여 대학가의 시국선언이 줄을 잇자
처음엔 '수사결과가 아직 안 나왔다' '문재인측도 여론조작 했다'는 등 말도 안 되는 소리로 물타기 하더니
효과가 별로 없자 '민주당 매관매직' '국정원 여직원 감금' 키워드로 여론호도 시작.
하지만 이것마저도 별로 효과가 없고 서울대, 이대가 예정대로 기자회견 강행하자
다시 NLL카드를 들고나옴. 이것은 새누리당이 갖고 있는 단 하나의 비장의 카드.
그러나 새누리당은 NLL 대화록이 있다고 해도 공개를 하지 않을 것임.
공개할 의지가 있는 놈들 같았으면 2012년이 지나가기 전에 공개를 하고도 남았다.
애초에 새누리당이 확보했다는 그 증거가 과연 대화록 원본인지도 의문인 상황. 그들은 그저 입으로만 여론을 호도하고 있을 뿐이다.
결국 지지부진 시간만 끌면서 진흙탕 싸움을 유도한 뒤 대학생들로 하여금 '여당이나 야당이나 다 똑같아'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연예, 스포츠, 북풍 관련 기사 총동원하여 선거개입 관련 비난여론이 알아서 잠잠해질때까지 조용히 기다렸다가
여야가 서로 합의했던 국정조사를 없던 일로 해버리고 수사결과는 꼬리자르기 식으로 발표한 뒤 케이스 종결.
 
 
이것이 새누리당이 원하는 시나리오.
그러나 이는 우리가 처음 보는 광경은 아니다.
옛날부터 줄기차게 써먹었던 수법을 살짝 틀어서 또 써먹으려고 하는 것일 뿐.
더군다나 알아서 기는 일베蟲들이 저렇게나 미쳐 날뛰고 있으니
국가 권력기관의 대대적인 개혁을 바라는 대학생들의 목소리가 결국 공허한 외침이 되는 것은 아닌가하는 우려를 지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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