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양주시 수락산에 보면 내원암 이라고 있습니다 그 밑에 막걸리 파는
움막(?)이 있는데 거기서 방목하는 고양이가 새끼를 낳으면서 그중
한마리를 5만원에 입양해 왔습니다.
전 고양이에 대한 지식이 전무해서 이녀석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몰라 이름은
야옹이 라고 지어줬죠..
현관앞에 박스에 집을 만들어주고 아침 저녁 출퇴근길에 밥을 주는게 일인데
겨울엔 요 작은녀석이 추울까 엄마 명품가방의 천 주머니로 비록 박스집이지만
지붕도 만들어 주고 했는데 요녀석이 제 마음을 알았나요? 퇴근때가 돼면 어느덧
골목까지 와서 냥냥 하며 왜 이제와서 밥을 안주냐는 듯한 눈빛을 보냅니다
그런데 이녀석은!!!!!!
요녀석 상남자 더군요 것도 아주 대단합니다.
휴일의 오후 야용인 뭐하나 밖을 내다 봤더니
아주 패밀리가 엄청나네요 ㅠㅠ 사료값이 더 들겠네요
그나저나 고양이는 번식력이 끝내주네요
고양이도 있눈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