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후 특유의 유체이탈 화법으로 책임을 전가하던 가카께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어쩔 수없이 행했던 눈물의 대국민 사과를 기억한다. 그 중 가장 인상깊었던 대목이 타인의 생명을 구하고자 자신의 생명을 버리신 분들의 이름을 한사람,한사람 불렀던 마지막 장면이리라~ 금번 십상시와 관련해서도 아직까지는 세월호때와 비슷한 유체이탈 화법을 구사하시지만 아마도 조만간 대국민 사과가 있을거라 본다. ============== 국회 입성때부터 지근에서 밤낮으로 저를 도와주셨던 밤 비서실장...정윤회님 고가의 헬스기구를 구입하여 옥체를 단련케 할 수있게 해준 총무비서관...이재만님 암덩어리,원수,비정상의 정상화,진돗개 정신으로 등 수첩에 없던 새로운 말들을 쓸 수있게 가르쳐 준 비서관...정호성님 철통같은 조폭경호로 국회에 침투하려는 빨갱이로부터 저를 보호해주신 비서관...안봉근님 이름을 밝힐 수는 없지만 나머지 6상시님의 숭고한 뜻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는 이와 같은 권력농단이 발생되지않도록 청와대를 해체하겠습니다!!! 김수희 / 너무합니다 - Alto saxophon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