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뺐는지 묻는 분들이 있으셔서;;
아.. 쓴지 너무 오래되서 ㅋㅋㅋ
다들 기억못하실듯 ㅋㅋㅋ
여튼 저 같은 분들도 있으실테니
시간 날때 끄적여봅니다.
우선 살은 1년간 외국 살면서 갑자기 찐거구요ㅋㅋㅋ
한 12Kg 정도 쪘는데..
52에서 한 64... 근데 그이상쪘을지도 모르겠어요 ㅋㅋㅋ
6개월차에 몸무게 잰거였는데..
저거 보고 충격받아서 그후엔 못재봄 ㅋㅋㅋ
한국돌아와서
아버지가 공항에서 못알아보시고,
친구들이 학교에서 못알아보고 ㅋㅋㅋㅋ
운동은 워낙 싫어해서 헬스나
뭐 이런거 다닐 생각은 못하구요
먹고 싶은거 못먹음 스트레스받아서
그냥 다 먹으면서 살았어요.
근데 살이 어찌 빠졌나면..
1. 간식은 안먹었습니다.
과자, 초콜렛, 젤리 뭐 이런거..
먹으면 살찌는 기분이라 안땡기더라구요.
대신 여름엔 아이스크림은 먹었어요 ㅋㅋ
커피도 안마셨어요.
혹 친구랑 카페가면 티종류로 마셨어요~
2. 야식도 안먹었어요 ㅋㅋ
야식먹으면 잠을 잘 못자서 싫더라구요.
저녁 아무리 늦게 먹어도 8시쯤 이후엔
밥 종류는 안먹음.. ㅋㅋ
2. 왕복 1시간거리는 걸어다녔어요 ㅋㅋ
사회생활하다보니까 걸을일이 별로 없는데
그래도 기회 될때마다 꼬박꼬박 걸어다녔어요~
일부러 산책도 자주 나가고 ㅋㅋ
3. 술이랑 밥은 절대 같이 안먹었어요!
술을 마시긴 많이 마셨는데
술먹기 전에 꼭 밥먹고 먹거나,
혹 시간이 안돼서 아무것도 못먹고 술자리를 가게 되면
안주를 밥 대신 먹고 (혹은 도시락) 술을 마셨어요.
이게 효과가 있을런지는 모르겠는데;;
여튼 술먹을 때는 이미 배가 부르니까
안주를 안먹게 되더라구요
다이어트에 관련된 지식도 별로 없이
그냥 살 찌는 느낌이 드는 건 안했는데
신기하게 1년반쯤? 지나니까 10Kg정도 빠졌어요 ㅋㅋ
그때부터 요가 다님 ㅋㅋㅋ
요가는.. 살빼거나 이런거엔 효과가 없다고 하네요ㅎㅎ
저는 생리통에 좋다그래서 다녔습니다ㅎㅎ
무게에 비해 체형이 많이 변했다는 댓글이 있던데
이건 요가 덕을 많이 본것같아요.
그냥 제 느낌이려나 ㅋㅋㅋ
여튼 다이어트 후기 끝.
두서없고 정신없이 썼네요;;
다게에는 전문가분들이 너무 많으셔서
이런 글이 별로 도움이 안될것 같긴한데
그래도 저처럼 배고픈거 못참고,
운동싫어하시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