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쯤은 대변을 싸고 변기가 막힌적이 있을 것 입니다.

저도 방금 전에 대변을 싸는 순간 알았습니다.
막힐 것이 분명하다.
역시 막히더군요
하지만 항상 잘 뚫던 저였기에..자신만만했는데.
정말 심각하게 막혔더군요.

약 30분이상을 쉬지 않고 뚫어뻥으로 쑤신것같습니다.
전혀 미동도 하지 않았고 인터넷을 검색하며 방법을 다 써 보았지만 그 역시 속수무책.

냄새는 올라오고 시각적인 효과까지 극대화 되더군요.
(넘치는건 기본)

하는 수 없이 변기 뚫어 주시는 분에게 연락을 드려...내일 아침에 오기로 했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이것입니다..
이런적이 처음이라..
변기 뚫어 주시는 분께서 과연 저희집의 심각한 변기를 보고도 뚫어주실까요?
저보고 무슨 표정을 지으실까요..
제가 너무 죄송스러워서 부르기도 지금 너무 민망할정도입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경험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아저씨께서 뚫어 주셨는지가 궁금합니다.ㅠ.ㅠ

(오유에 글을 처음씁니다...저에겐 나름 심각하기에 이렇게 여쭈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