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소속 송기호 변호사가 법원에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의 구조활동 문서 목록을 공개하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송 변호사는 "지금의 국회 의석 분포에서는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 동의로 목록 봉인을 해제하는 방법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이런 상황에서 시민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접근이기에 정보공개 소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세월호 참사 3주기인 지난4월16일 오후 전남 목포신항에 거친된 세월호의 세척작업이 끝난 후 선수에 '세월' 글자가 선명하게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