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각으로 11일은 오랜 기간 군 복무를 한 뒤 퇴역한 군인을 기리는 '재향군인의 날'입니다.
미국 정부는 각 주별로 재향군인에게 특별 자동차 번호판을 지급해 일반 시민들이 '재향군인'을 알아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런 번호판 덕분이었을까요? 한 시민이 지난 11일 한 퇴역 군인 차에 쪽지 한장을 남겨놓고 갔습니다.
그 쪽지에는 "당신의 자동차 번호판을 보았습니다. 행복한 군인의 날이 되시기를 기원하며 나라를 위해 싸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의 가호가 있기를!"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11일 '재향군인의 날', 미국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나라를 위해 싸웠던 군인들의 이야기가 공유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것들이 모두 군인을 향한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