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체온계가 깨졌어요.
그것도 털이불 위 휴대폰 위에서 깨져버렸네요

일단 당장 창문 다 열고
검색 후 전기 장판 끄고...
 
체온계 하나 분량 수은이 모두 쏟아져 나온건 아닌 것 같고...
이불 위의 눈에 보이는 수은은 종이로 쓸어서 뚜껑 달린 유리병에 넣었네요

근데 털이불이라 털 사이사이 수은들이 있는게 반짝반짝 보여요
이건 제거도 못할거 같고...

 휴대폰에 있던건 집 밖에서 드라이어로 날려버리긴 했는데
스피커 부분에 끼인 수은은 빠져나오질 않네요 반짝반짝

구글 검색하니 비슷한 사례는 못찾겠고
오유 검색하니 카페트에 체온계가 깨진 분은 있더군요
대충 댓글은 수은이 많으면 카페트 버려야 한다 인데...

털이불이랑 침대 시트를 버려야 될까요?
그리고 휴대폰은 도저히 어떻게 해야될질 모르겠네요

처음 보는 수은이 신기한건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