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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 본 SSUL`
게시물ID : panic_563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쪼만한앙마님
추천 : 14
조회수 : 8043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3/08/22 04:57:05
제가 어릴때 시체를 본 SSUL 풀어보려 합니다.

그땐... 아마 제가 나이가 10살 정도 일 거에요..
벌써 20년도 더 된 일이라  기억이 희미하긴 하지만 

전 외할머니댁이  충남 논산입니다. 
지금도 가면  그 장소가 있지요...

논산 오거리에서 강경방향으로 빠지는곳에... 옆에 기차길이 있습니다..
그밑에 조그마한 도랑이 흐르고,  철길아래엔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자그마한 굴다리가 있었죠..

제 기억으로는 그 도랑에  참게? 라고 하나요  민물 쪼그만한 게..
그게 참 많이 살아서  어릴때 많이 잡으러가고 했습니다.
그걸 잡아오면  할머님께서  간장에 조려주고,, 튀겨주고 해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어느날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도랑에 게를 잡으러 갔는데  사람이 많이 모여있더라구요
어린나이에 호기심이 잔뜩 있어서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서 본 모습이 
제 기억속에 아직 남아 있네요.

한 할아버님께서  거 하게 약주 드시고 굴다리 밑을 지나가는길에 도랑에 빠진체로 
익사를 하신거였어요
그리고  지금의 119 분들께서 그 할아버님 사체를 꺼내는데..
게들이 전부다 달라붙은채로  눈이며.. 피부며,, 다 뜯어먹은체로 

상상이 가시나요?

어린나이에  너무나 놀랐던 저는 한동안 밥도 못먹고  시체를 뜯어먹은게를 제가 먹었다는 
어린 생각에  계속 토약질만 했던 기억이 나네요..

물에 빠져 죽은거..  불에 타서 죽은거.. 교통사고나서 죽은거.. 심지어 자살한 시체까지..
많은 시체를 보았어요

그래서 요즘은 어지간히 징그러운거 잔인한걸 봐도..  별감정없이 보게된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직접보신분들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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