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서 업어온 헬라디브 홍차입니다.
스리랑카의 브랜드인데 꽤나 괜찮은 브랜드임에도 관세없이 싸게 들여온차라고 합니다
무려 25티백에 2천원밖에 하지 않아서 낼롬 집어왔죠.
바..바나나라니 내 살다살다 복숭아, 사과, 딸기, 살구
심지어는 쿠키향 차까지 마셔봤는데.. 바나나향은 처음이네요
바나나향이 나는데.. 이건 뭐랄까.. 바나나 우유같지도 않고 뭐랄까.. 바나나킥 같달까.. -_-)
향은 생각보다는 진하지 않은듯 하네요.
300ml에 2분30초정도 우려냈습니다.
하나 아쉬운게 있다면 저 티백꽁다리 갖고있는건데.. 똑같이 생긴거라니.. ㅠㅠ 쳇..
티푸드로 하려고 파리바게뜨에서 와플하나 집어왔네요 : )
왼쪽에는 콩알님이 보내주신 향초하나로 포인트를 줘봤습니다.
꽤나 괜찮아 보이지 않나요?
이것이 다 우려낸 헬라디브의 바나나홍차..!
향은 생각보다 진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은은하니 달달한 바나나향이 감도는게 괜찮네요
한모금 살살 마셔봤는데
연하지만 괜찮네요. 2분 30초 우려냈는데.. 뭐랄까 바디감이 살짝 가벼운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씁쓸한 뒷맛이 좀 적달까...
처음 홍차를 접하는 분들이 즐기기에 꽤나 괜찮은것 같네요
사무실용 티로 안성맞춤이랄까?
솔직히 말해서 우왕 맛있다 느낌은 전혀 안드네요.
뭐 마실만하네... 정도 = _=)
맛과 향이 진하지 않아서 밀크티나 냉침으로도 적합치 않은것 같습니다.
그냥 조용히 핫티로 마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비온뒤라서 날이 제법 쌀쌀하네요
조금지나면 눈도 올것 같은데 첫눈을 기다리며 핫초코한통 쟁여놔야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