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는 소수연합이 다수보다 확실히 승산있는 게임이었고,
공동우승이라는것이 상당히 힘든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이 게임을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출연진들은 연합부터 구성하려고 했다는 점입니다.
연합을 모으고 그에대한 답을 만들려고 하다보니, 답이 없는 연합이었던거죠.
네레이션에서 언급됬듯이 가넷 1명인 사람이 서로 다른 캐릭터를 지지하는데 그 둘이 같은 연합이 되어버린부분..
어쩌면 그 연합을 구성하는것이 필생법(?)이 일수 있는거죠.
여기서 말하는 필생은 우승이 아닌 반드시 3라운드로 진출하는 방법..
어찌됬건, 홍진호 연맹은 '코인포기'의 효과를 눈치챘음에도 불구하고,
코인포기를 쓰지 않은점..
그 부분이 메인매치가 재미없어진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우연찮게 연속된 4명이 연합을 했음에도 코인포기를 안한거는..
게임에 대한 이해가 녹화당시엔 없었다고 봐야하죠.
또 이상민 몰아주기는 의미가 없는데,
그런 판단을 했다는거 자체가 참;;
어쨌거나 꼴찌가 같이갈 데스매치 맴버를 고르는 구조에서,
공동꼴찌를 만들 수 있는 전략이 아니라면, 공동우승을 찾는게 맞는거지..
가넷수 제일 많은 사람에게 승리를 몰아준다? 라는 판단은..
앞으로 지니어스 게임이 진행됨에있어서 가넷차이로인한 싱거운 게임이 나올 발판이 되버린다는 점이죠..
여튼 메인매치에서는 실망이 참 많았던 화였습니다.
그나마 임윤선 변호사가 자신이 지지하는 캐릭터를 철저히 속이고 어떻게든 자신의 결정이 양쪽진영에서 중요하게 여기도록 만든점에서 가장 게임을 잘 이해하고 있었다고 느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