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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를 타인이 인정하고 말고의 문제는 아니죠..
게시물ID : sisa_5638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떡밥내꺼야
추천 : 6
조회수 : 33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2/07 07:21:03
그걸 왜 타인(혹은 내가)이 남의 성적취향을 인정해주고 말고 합니까.
그런건 아니죠.

그런데, 다시 말하지만 노출을 하고 다니는건 문제가 있어요.
그건 당장 내눈에 보이고, 불쾌감을 일으키거든요. 
(동성애가 불쾌감이 든다는게 아니고, 이성애자든 누구든 그런 노출을 하고 다니면 불쾌감이 생긴단말에요)

그리고, 그런 불쾌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기에 법으로 '공연음란죄'라는게 있단말입니다.
당장 경찰에 공연음란죄로 안잡혀갔으니 된거 아니냐? 라고 하는데.
단체로 그러고 있으니, 경찰도 이걸 잡아야하는지 아닌지, 잡으면 어떤 분란이 생길것인지..
하는 와중에 방치된거죠. 그것이 '잘한 짓'은 아니에요.

그리고, 남이 누구를 좋아하던 나와 상관 없어요.
제가 상관할일도 아니고, 남자 둘이 길가에서 키스를 하던, 여자 둘이 길가에서 키스를 하던..
내 알바 아닙니다.
다만 문제가 되는 부분은 차별문제인데.
결혼이 안된다는 부분이라던지 혹은 직장에서 동성애자라서 짤렸다던지 혹은 따돌림 문제라던지..
이건 문제가 되죠.

차별문제는 인권문제라서 나와 직접적인 관계있는 문제라기보다..
(전 그런 거창한 문제의식 없습니다.)
이런 문제를 놔두면, 그런것이 결국 나에게 돌아오게 되어있거든요. (간접적으로 관계가 있죠)
그때가서 할말이 없는거에요.

따라서, 동성애라서 직장에서 짜르면 안된다는 제도 같은 보장이 있는게 옳죠.
그리고, 강당이나 교회에서, 혹은 연설중에 '동성애는 죄악이다'라고 발언하는것도 금지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주의 - 이성애자라고 회사에서 짜르거나, 교회에서 '이성애는 죄악이다'라고 발언하는 경우는 없으니까 명백히 차별이 맞음)

나한테 직/간접적으로 아무런 해가 되지 않는 일에 대해서 내가 인정하고 말고 할건 없습니다.
내가 간섭해야할 일도 없고요. 그런 의무도 권리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차별 문제는 달라요, 방치하면 언젠간 내게로 돌아와요.
그리고, 거리에서 노출 하지 말라는건 다시 몇번을 말하지만, 차별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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