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 하니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어요
밤에 새끼를 낳았나봐요 ..헌데 어미냥이가 새끼를 버리고 가버렸네요
들여다보니 고양이가 죽어서 그 고양이 몸에 구더기가 바글바글 하더라고요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당황스러워서 어떻게 해야하나 쳐다만 봤는데
그 사이에서 한마리까 꿈틀되더라구요 .
너무 놀라서 바로 고무장갑 끼고 가위 소독해서 탯줄 자르고 구출 했어요
파리가 몸에 붙어서 알을 깠는지 허연게 덕지덕지 ㅜㅜ 아.. 저... 벌레 엄청 무서워 하는데 고무장갑 끼고 그거 털어내다 기절 할뻔 ㅠㅠ
어떻게 해야하나 또 망성이는데 아저씨가 한마리 더 살았다고 움직인다고 하시더라구요..
또 그말에 놀라서 고무장갑 끼고 구더기 사이에서 노랑냥이 구출 했어요
몸에 붙은거 털어주고 근처 마트에가서 새끼냥이들 물리는 젖병이랑 분유사서 먹였어요
바둑이냥이는 아직 힘이 없고 노랑냥이는 늦게 구출했는데도 잘먹고 튼튼하더라고요
냥이들 구해놓고 쳐다보고있으니 어찌나 가여운지...
이 아이들이 무슨죄겠어요..태어난 것 뿐이 없는데.. 어미젖 한번 못물어보고 ...가엽기만 하네요
이아이들에게 멋진 이름좀 지어주세요 ^^*
아!! 긍데 몸에 아직도 파리알 같은게 덕지덕지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냥이는 처음 길러보아서,,
1. 사무실에 냥이 새끼가 태어남 어미가 버리고 도망감
2. 9시에 바둑냥이 구출 12시에 노랑 냥이 구출
3. 몸에 파리알 같은게 잔뜩 있음
4. 몸에붙은 벌레 없애는 방법과 우리 가여운 냥이들에게 멋진 이름 부탁 !
(마지막 짤은 우리 이쁜딸 ~!! 냥이들 건간해지면 울 딸에게도 소개해줘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