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금 일베 말투에 대한 글보고 답답해서 적어봅니다ㅠㅠ
저는 울산에서 태어나서 15년간 살다가 서울온지7년된 경상도여자입니다
저는 지금도 초등학교 동창들이랑 단체톡을 하는데요.
제 친구들이나 저나 얘기할때
어이없으면- 아 어이없노
웃기면 - 웃기노ㅋㅋㅋㅋㅋㅋㅋ
친구가 귀여우면 ○○이 귀엽노ㅋㅋ
이런식으로 노를 붙여요. 그런데 이건 정말 어릴때부터 입에 붙은 말이라
아무렇지 않았는데 어느샌가 일베에서 ~노 말투를 쓰면서 굉장히 찝찝하더라구요.
친구들끼리도 이런얘기가 나왔어요. 우린 어릴때부터 쓰던말이고 굉장히 친근한 말인데
일베때문에 쓸때마다 찝찝하다구요;ㅠㅠ
그러다가 인터넷에 일베말투랑 진짜 경상도말투랑 비교하는 글이 올라왔는데
경상도에서 노를 붙이는건 의문문일때이다. 라고 올라왔는데
제가 살던 지역만 그런지몰라도 의문문이 아니라도 노를 많이 붙입니다ㅠ
끝에 노를 붙여야 맛깔나는 그런 상황이있는데 쓰자니 찝찝하고 에휴...ㅠㅠ
경상도사투리 쓰시는 오유님들은 어떠신가요??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