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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주차장에서 암걸릴뻔
게시물ID : car_564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런또아침이
추천 : 5
조회수 : 146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12/16 21:54:34
필력이 없으므로 음슴체로 가겠음.

오후 여섯시 사십분 외출을 위해 차량을 가지러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갔음 

오늘은 눈도 오고 날씨도 추워서 당연히 만차 였음

내차는 나름 지하주차장 엘리트 자리.... 음..

뭐라고 표현할순 없지만 엘리트 자리라하면 대략 알아 들으리라 생각됨 

암튼 주차되 있는데 내려가보니 평행주차부터 해서 
엄청 조심히 이차 밀고 저차 밀고 해도 내앞을 바로 막고 있고 사이드까지 채워두신분은 차를 빼주세야 하는 상황

전화해보니 여자사람(젊은 목소리 아님ㅜ)

"차좀 빼주세요" 

여기에  예상답안은  

네 잠시만요 또는 금방갈게요 등등의 결과론적으로 봤을때  차빼준다는 내용을 기대했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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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차 빼도 다른차도 빼야하잖아요?"

응?
응?
읭?

"다른차는 대충 밀고 조심히 나가면 될거 같은데 
 그쪽차는 제차를 가둬놨습니다. 그리고 사이드는 왜 채우셨어요 빼도 박도 못하게"

뭐...얘기는 길어지지만 그 여자사람은 난 멀리에 있다 땅 미끄러우니까 사고나지 말고 택시타라 
나 기다리지 마라 지금바로 출발해도 한시간 넘게 걸린다  지하주차장은 대부분 아침에 차 쓰는사람인데 너는 왜 지금 차를 쓰려고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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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주민이니까 참아야죠? ㅜ

결국 차없이 나왔는데 내가 지나가는 길에 7중추돌사고 ㅋ 

난 이득인가?ㅋ 

근데 진짜 저런 얌체들 뭐 방법없나요? 

지하라서 견인도 못할거 같고 ㅜ

전화하면서 얼굴빨개지긴 오랜만 이었음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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