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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 뜯겨도 너무 뜯긴다!
게시물ID : sisa_5641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밝은밤에
추천 : 2
조회수 : 52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2/08 22:08:30
▲ 제공 - 월드모터
 
세계적인 스웨덴 가구그룹 이케아가 광명에 판매점을 내면서 홈페이지에 공개한 여러 제품 가격이 '타국 이케아' 보다 가격이 높다는 것을 우리 국민들 중 몇 사람이 지적하여 공론화시켰고, 한국 소비자 단체등이 대대적으로 반발한 일이 있다.
 
그런가 하면 '캐나다 구스' 등 유명 거위털 점퍼(외투 포함) 회사들은, 회사명 또는 제품 자체에 거위털이라는 말이 명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위털은 쓰지도 않으면서 가격은 대단히 고액으로 한국에서 팔아온 것이 드러났다.
 
 
요즘 유행하는 것이 이른바 직구이다. 야구에서의 직구가 아니라 해외제품을 국내에서 비싸게 살 것이 아니라 아예 해외판매사이트에 직접 들어가서 '직접 구매'한다는 뜻에서 직구란 이릉미 붙여졌고, 언론들은 발빠르게 직구족들이 늘어나면서 백화점 매상이 뚝 떨어져 울상을 짓고있으며 그나마 롯데백화점이 1~2%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을 뿐인 가운데 유명 메이커들이 앞다퉈 세일을 하고 있으며 좀처럼 세일을 하지 않던 제품회사도 세일에 끼어들어 백화점에 발 디딜 틈이 없는 것처럼 보도했다.
 
이에, 서울은 아니지만 모 광력시 롯데백화점에를 직접 가 본 결과는, 언론들의 보도와는 딴 판이었다. 언론들의 보도대로 과연 외국 유명제품이 앞다퉈 직구족들이 다시 한국으로 발을 돌릴만큼 낮은 가격에 팔고있는지 확인하고 싶었으며, 한옆으로는 좋은 제품을 정말이지 싸게 판다면 한 두가지 정도 구입할 의사도 있기 때문에 간 것이었다.
 
남성복, 여성복 합쳐서 3개 층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돌아다녀 보았지만, 발디딜 틈이 없긴 커녕, 고객들이 꽤 많이 몰릴 시간대 임에도 불구 손님들은 별로 없었다. 더구나, 좀 괜찮아 뵈는 것이 있어 이게 어느 나라 제품이냐고 물으면 하나 같이 모두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것이라는 말들을 했다.
 
여성 거위털 외투의 경우 자신들이 세일을 몇 퍼센트 해서 싸게 판다고 하지만, 약간 고급스러워뵈는 것은 200만원 정도 하는 것도 흔했다. 모두 우리나라 제품을 그렇게 팔고 있었다. 외국 제품을 세일하는 것은 전혀 없었다. 남성복의 경우, 가죽점퍼 가격은 세일한 가격이라면서 250만원에 가까웠고 양가죽의 안쪽을 외투 겉면으로 하고 양털을 그대로 내피로 한 삼성물산에서 나온 제품의 경우 세일을 해서 399만원을 부르고 있었다. 남성복에도 외제품 세일은 하나도 없었다.
 
이런 백화점들을 돌아볼 때 마다 느끼는 것은, 대한민국에는 엄청난 부자들만 모여 산다는 느낌이다. 400만원에서 500만원 씩이나 하는 '무스탕'외투를 손쉽게 사고 거위털은 2~300만원하는 것을 사며 스웨터 하나에도 몇 십만원을 하니, 구두에서부터 아래 위로 갈아입을 것까지 모두 갖추려면 몇 천만원은 있어야 하고, 마치 이 정도 돈은 푼 돈 쓰듯 별것 아닌 것으로 쓰는 것이 대한민국 국민들의 생활수준인 듯 보여진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http://nband.comkr.com/bbs/board.php?bo_table=m81&wr_id=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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