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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을 만나다...
게시물ID : lol_5641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in_Arang
추천 : 1
조회수 : 45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0/25 00:51:23
때는 바야흐로 황금타임이라는 오후 10시30분 이후
 
불가촉천민인 5픽으로 선정된 나는 미드나 정글이 오지 않길 바라면서 이두근삼두근
 
롤은 역시나 멘탈게임이라던가
 
기왕이면 훈훈하게 시작하는 방이 끝까지 훈훈할 확률이 갱맘이 벽을 넘을 확률만큼 높긴하다.
 
 
4픽 : 하이용
 
천민(나) : ㅎㅇㅎㅇ
 
4픽 : 바텀말고 다른 라인 주시면 감사용~
 
 
식순에 의거, 1픽 미드 2픽 탑이 나왔다.
 
2/3 확률로 바텀을 가게 된 4픽은 3픽에게 원딜이나 서폿을 가줄 수 있냐고 했지만
 
3픽은 정글을 가게 되고, 4픽은 결국 서폿을 고르게 된다.
 
불가촉천민인 나는 원딜이 남았기에 케잌틀린을 골랐다.
 
 
우리 탑인 피오라는 지하경제가 활성화되듯이 무럭무럭 자랐고,
 
어머니 블리츠의 보살핌에 힘입어 원딜인 나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한타가 열리면 상대편 아칼리와 이렐은 매혹에 맞은 것 처럼 나에게 스킨십을 시도했다.
 
 
"이렐리아의 칼날이 영 좋지 못한 곳을 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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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소리요 내가... 내가 데스라니!!"
 
순간, 절망과 시름에 빠진 나에게 한 줄기 빛이 다가왔다.
 
시곗바늘아 달려봐를 외치며 달려온 허준 질리언 선생은 나에게 궁을 걸어주었고
 
살아난 나는 신나게 한발 더 싸줄 쏴줄까요를 외치며 전장을 누볐다.
 
승리로 마무리 된 후 감히 그 분의 함자를 여쭙고자 하였지만 겸손하신 질리언 선생께선
 
"다음에도 한타가 일어나면 질리언을 외쳐"
 
라는 말을 남기고 홀연히 사라지셨다.
 
 
 
쓰고 나니 재미없네요 뀨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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