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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의 당황스러운 대학생활
게시물ID : gomin_564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국인Ω
추천 : 12
조회수 : 864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0/03/07 17:02:52
제가 아버지 직장 때문에 국민학교때 외국 나갔다가 작년에 다시 돌아왔는데요


한국사람들은 왜그렇게 조직을 구성하려고 애를 쓰는 거지요?


학교에서만 봐도 나이 좀 있는 사람들 빼고 신입생들 같은 경우는 혼자다니는 사람이 거의 없던데...


제가 살던곳에서는 맨날 그렇게 하루종일 붙어 다니면 게이로 오해 받거든요?


실제로 한국에서 유학온 고등학생 두명이 있었는데 그 애들이 매일 붙어 다니니깐 게이인줄 알고 모두 꺼려 하는걸 봤던 경험도 있네요



제가 학교에 입학해서 들어본 가장 쇼킹한 말이 화장실을 같이 가자는 소리 였어요


처음에 이 아이가 동성애자라서 저를 맘에 들어 하는건가 하고 생각도 해봤던 우스운 기억도 있고요...


아래 글들을 보니까 혼자 밥먹는게 힘들다 뭐 이런 글이 있던데, 제 속 마음으로는 "뭐가 힘들다는 거지?" 이렇게 생각하다가도


저 학교에서 늘 혼자 먹을때 생각해 보면...사람들이 정말 나를 그렇게 주목했었나? 이런 생각도 들고요


한국의 대학생활은 조직을 구성하여 다녀야 하는건가요?


그리고 별로 친해보이지도 않는데 억지로 조직을 형성하려는 경향이 눈에 보입니다...


그럴때 마다 제 속마음은 왜 친하지도 않는데 억지로 저렇게 조직을 형성하려고 애쓰는거지? 불이익이 


그렇게 크게 다가오나? 이런생각도 들고 해서 그렇습니다 한국의 대학생활에서는 비조직원은 조직원들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습니까?


아버지에게 물어보니 잘 모르겠다고 하시고, 어머니는 신경쓰지 말고 다니라고 하시더라고요


도대체 왜 그러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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