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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둑고양이...힘내..
게시물ID : animal_564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텀
추천 : 7
조회수 : 54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7/26 20:56:55
저희집은 촌이라서 주택입니다..
촌이다보니...도둑고양이도 많죠..
저희집에도 한마리가 있습니다..
2년정도 된것 같네요...
 
첨에는 정말 싫더군요..
밤마다..울고...싸움하고..
어느날 보면 우리 발바리 밥 뺏어먹고있고..
그렇다고 잡는다고 잡히는 고양이도 아니고..
 
도둑고양이가 얼마나 경계심이 많은지..
그러다 1년이 지나니...그냥 포기하게 되더군요..
마당에 있거나..말거나  밤에 싸움거나 말거나...부모님도 포기했죠..
 
근데..몇일전부터...목주위에 털이 한뭉큼 빠져있고..
저를 보고도 도망도안가고...
저희집 발바리한테 맨날 맞고다니더군요...
제가 아침에 일할려고 갈려고하면 차에서 나오지도 않습니다..
예전에는 제가 보이거나..아니면 차 시동만 걸면 총알같이 도망다니던데..
 
그 통통한놈이...살이 쪼옥빠져서..몰골이..말이 아니더군요...
그래도..같이 2년을 맞주치다보니...정이..들었나봅니다..
아픈것처럼 보이니...불쌍하고....안씁럽네요...
내일이라도...제손에..잡히면 병원이라도..데리고 가봐야겠네요..
 
예전에는 없어졌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했는데..
지금 이놈보고있으니...안쓰럽네요...ㅠㅠ
 
그좋아하던 멸치도..안먹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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