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네.
롤하나 접으니까 주말이 윤택해지네요 정말.
으흐흐
저는 이제막 고등학교 올라온 학생이에요.
학생이 가지는 '낭비'할수있는 특권에(관리해야 할돈이 생활비가 아니라 유흥비니까여) 한달용돈이 문상으로 전부 날라가기 시작하고.
롤 시작한지 5달만에 10만원을 충전한 흔한 롤쟁입니다.
그러니까... 작년 11월쯤에 시작했네요!
저는 롤대신 다른게임을 시작했어요!
그러니까... 빨리 흥미가 생기고 금방 질리는.
메이플스토리같은거요. 맞불을 놨다고 해야돼나.
롤접고 메이플하다가 메이플을 접으니 컴퓨터게임 생각이 안나요! 야 신난다!
롤 접기는 어려운데 메이플접기는 순식간이잖아요.(몰논 메이플접고 롤을 다시 시작하는사람은 다른대책이 필요하실듯.ㅠㅠ지못미)
다들 여기다 지른 돈이 아까워서 접지도 못하겠고.또 재미도 있고...
그래서 끊으려다 포기하시는분들 흔하잖아요.
저도 돈이 굉장히 아까웠는데 눈딱감고 친구를 줬습니다.(전교 10등안에 드는얘였습니다. 죽어라!)
시험이 2주일남았는데. 고맙다며, 잘쓰겠다며, 월요일에 해보겠다며.
줄때는, 차마 지울수는 없고 가끔 생각날때 한판한판 돌리려고 준건데
위 방식대로 접으니까 그냥 게임생각이 잘 안나네요. 역시 메이플스토리같은 쓰레기가된 게임을 하는건 신의한수입니다.
물론, 단지 메이플에 흥미를 돌려서 롤을 안하게 되는것만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롤에 다소 권태로움을 느낄때가 바로 시기에요.
예를들면 랭크 10연패라던가.
신나는 욕을 먹고 기분이 쎼쎼해졌다던가.
주챔이 질렸다던가 하는 상황말이에요.
특히 맨 마지막!
맨날 롤 접어야지 접어야지 하면서
챔피언 질리면 '챔피언 추천좀'글올리는순간 끊을 기회는 저멀리 미뤄지는거에요!
지루해졌다면 새로운 재밌는걸 찾으려 들지 말고 그냥 당장 버리시길.
여러분이 담배를 피는데. 어느날갑자기 담배가 맛이없습니다.
그럼 맛있을때까지 필거에요 아님 이기회에 끊을거에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전자에요!
개인차는 있겠죠..? 그치만 전 롤을 접고싶은 분들이 저처럼 전자였으면 좋겠네요!
별로 큰도움은 안돼는글같네요.
그래도, 롤이 생활에 지장이 간다 싶으신분들은 정말 조심하시고, 끊을 의지를 가지는게 중요할것 같아요!
저야 고등학생이라 끊었지만 이런식으로 롤 키는 횟수 줄이는 정도로도 충분히 괜찮겠죠?
롤이 나쁜건 아니에요! 과하면 안좋은거지.
다들 의지를 가지고 자신을 사랑해봅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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