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이 인권변호사라면 당연히 지지한다! 라고 했겟죠.
물론 동성애가 지지하고 말고 찬성하고 말고의 성질자체가 아니긴하지만,
근데 박원순은 시장이예요.
시민의 계층은 정말 다양하죠.
남성여성 소수성애자 이성애자, 종교인 비종교인, 부자,서민 등등
이번에 개독들만봐도, 갸들도 짜증나지만 서울시민이예요.
동성애가 마치 전염병처럼 퍼지는걸 두려워하고
동성애교육하면 내새끼가 호모된다고 생각하고 반대한다구요.
알면 비상식적인데, 모르면 또 저렇게 생각할법도 해요. 아무도 제대로 가르쳐주지않았으니까
문제는 그들도 그들이 그렇게 걱정하는 자식들도 전부 서울시민입니다.
성소수자들이 서울시민이으로써 서울시에서 인권헌장을 공표하는걸 바라듯이
그들도 서울시민으로써 시장에게 요구할수있다구요.
우리가 요구하는만큼 그들도 요구할 권리가 있다는 겁니다.
물론 상식으로따지면 말도안되는 일이죠.
하지만 현실이 이렇습니다
스페인같은경우, 동성결혼이 막혀있다가 사회당이 집권하면서 동성결혼이 합법화되었습니다.
인권의 변화는 절대적으로 정치,사회의 변화와 필요충분조건으로 보입니다.
인권이 발전했는데 정치사회가 후지거나 정치사회가 발전했는데 인권이 후진나라는 없을꺼같네요.
인권을 위해서 박시장을 비판하는 것도 틀린일이 아니고
정치발전을 위해서 박시장을 싈드치는 것도 틀린일이 아니니
비슷한 목표에 가는 방법이 다른 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상황에서 박시장을 압박해서 인권헌장을 공표한다고
소수성애자의 인권이 올라가지는 않을거라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