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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의 패배
게시물ID : basketball_31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iX4maFiX
추천 : 4
조회수 : 1249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3/06/22 02:00:03
샌안토니오의 결승 6, 7차전 패에 대해 의문이 좀 생겼습니다.
우선 6차전 끝에 덩칸은 왜 벤치에 나가있었을까요?
6,7차전에 지노블리가 이해못할 플레이들을 할때 왜 감독은 계속 지노블리를 믿었을까요? 단순히 신뢰 때문이라기엔 너무 큰 도박인거같은데.
그리고 르브론이 점프슛이 완전 살아나서 미드랑 3점까지 막 터지는데 왜 한두걸음 떨어져 막으라고 지시했을까요? 4쿼터 후반이 될때까지 그러던데 이미 늦었었죠.
야후 댓글을 보니까 르브론을 사랑하다못해 숭배하는 데이빗 스턴의 지시에 따른거다 라는 음모론이 (웃길라고 쓴거겠지만) 나올 정도네요.
 
풍부한 경험과 지략의 노장 파파비취 감독이 왜 그랬는지 참 이해가 안됩니다.
르브론과 힡을 이기려면 그정도 도박은 해야했던걸까요.
 
6,7차전 보니까 마이애미가 확실히 더 강한 팀인게 증명되어서 이긴건 분명히 알겠는데, 감독이 고집피우고 지노블리가 황당한 플레이들 고집해서 불쌍한 덩칸이 이제 7차전 끝에 놓친 골밑슛 때문에 평생 한이 맞힌다는게 안타깝고 불쌍합니다. 제일 열심히 잘해줬는데. 티미형 ㅠ.ㅠ
 
저의 허접한 분석에 따른 샌안의 패배원인
핵심 멤버들의 나이/건강상태 (마이애미의 핵심멤버들과 대조)
그린/닐 (특히 그린)의 부담감. - 반면 레이알렌과 배티에같은 베테랑들은 더 어려울때 중압감을 짊어지고 터져줬죠.
홈코트 어드밴티지 없음 (파파비취 감독이 코어 선수들의 체력과 건강을 위해 몇 몇 시즌 경기들 버린것들이 결국 발목을 잡은 듯)
지노블리의 제멋대로 플레이 - 지금까지 계속 양날의 검이어왔지만 베는 날이 날카로워서 득이 더 많았지만 이번엔 베는 날보다 반대 날이 더 날카로왔음. 여러차례 중요한 순간 자폭
감독의 코칭 - 이 부분은 제가 이해 못한 깊은 전술이 있었을것같음.
사람들이 산왕 산왕 그러니까 산왕처럼 패함. 
 
원인 대부분이 뭐 핑계라기보다 팀의 '실력'의 일부기때문에 마이애미가 이기는게 맞다고 보고 내년에도 올해같은 결승의 멋진승부가 이뤄지길 기대합니다. 동부는 마이애미/시카고 (로즈 완전 업되서 복귀하면) 서부는 어딜까요. 코비가 재정비 받고 레이커 끌고 갈거같은데. 코비 은퇴전에 르브론이랑 진검승부 한번 뜨고 가야죠? 아니면 하워드가 가세하는 팀이 갈까요. 뜬금없이 워리어스가서 3점포들이랑 힘합치는건지, 아니면 클리퍼스가서 폴과 그리핀/하워드 ㄷㄷㄷ. 휴스턴에서 린/하든/하워드. 노비츠키가 자기 연봉 왕창깎고 슈퍼스타 영입에 돕는다던데 혹시 매버릭스? 레이커스에서 코비랑 잘 해볼래나. 안타깝게도 스퍼스는 내년에도 결승가는게 그림이 안그려지네요. 그런맛에 스퍼스 응원하지만 ㅋㅋㅋ
 
농팬분들 의견좀 달아주세요. 이기회에 농게 좀 더 살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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