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문재인 광고 촛불시위 영상에 한대련이 출연되어 논란을 빗은바 있습니다.

1분 광고라는 것이 수백 수천번을 반복해서 검토하고,

제스쳐 하나하나에도 어떤 의도를 담아야 하기 때문에 실수라는 것은 쉽게 용납이 되지 않는 것이지요. 특히 대선 광고였으니까요.

 

 

그때도 한대련 출연과 관련해 의견은 분분했던 걸로 압니다.

 

1. 꼭 필요한 요소가 아니므로, 주를 위해 기피해야 한다.

 

2. 과거 부적절한 행동과 이미지가 있다 하더라도, 바른소리하는 부분이고, 힘을 합쳐야 하기 때문에 문제될게 없다.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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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한대련과 관련된 지금의 입장은 어떠한가요?

정답은 없습니다만, 최근 베오베 글들을 보면, 1번 쪽으로 기우는 것 같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번 국정원 사건을 이용해 자기세력들의 정치적 입지를 키우거나, 목적을 이루려는 세력들이 양쪽 모두 존재한다는 겁니다.

여기에서 이들에게 휘둘리게 되면, 우리들이 지향하고 이루어야 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결국 편가르기가 될 것이며, 그 의미는 퇴색 될 것입니다. 편가르기에 옳고 그름은 없습니다.

설령 편가르기를 한다고 하더라도, 과반수 이상의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