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조현아,기내서 욕설·고함…사과문은 거짓"
입력 : 2014.12.10 15:35|수정 : 2014.12.10 15:49
1차 출처 : SBS
3차 출처 : SBS뉴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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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무슨 이유에서인지 조 부사장은 이미 상당히 흥분한 상태로 여성 승무원에게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고함을 퍼부었다.
2. 오너의 친딸이 화를 내자 다른 직원이 '죄송합니다, 저의 잘못입니다'라고 말을 했고, 그러자 이번에는 '너는 또 뭐냐'며 욕설과 고함이 있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3. 사무장을 내리게 한 것이 기장과의 협의였다는 주장과는 달리 일방적으로 내리게 했다.
4. 6일 오후 한국에 도착했는데 대한항공 측이 직원들에게 당일 밤 늦게까지 거짓 진술을 강요하고 경위서를 받았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5. 직원이 당시 기내에서 '큰 잘못'을 했고, 태블릿PC 암호를 제대로 풀지 못하고 거짓말을 해 항공기에서 내리게 했다는 대한항공의 사과문은 100% 거짓이다.
외신의 표현대로 "nuts-rage"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