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름도 놀라운 탑 탱카타! 입니다!
탑 탱카타는 시즌 2 후반에 살짝 보엿다가 기본뎀 너프이후 사라졋다고 아시는 분이 많으실텐데요.
,.. 아니 사실 탑 탱카타는 트롤이라고 생각하실 분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탑 탱카타는 트롤이 아니라
레벨 기반으로 딜을 넣고 템 기반으로 탱을 하는 새로운 뉴메타 입니다!
우선 탑 탱카타의 장점을 말씀드리겟습니다.
탑 탱카타는 초반 라인전이 굉장히 강합니다. 탑에는 보통 근접 ad 브루져들이 오는 경향이 높기 떄문에, 1렙에 w(한바퀴 뱅글 도는거요)
를 찍은 카타가 딜교환을 하려고 w를 슬쩍 긁고 나올경우 특별한 브루져 이외에는 카타리나의 이 일방적 딜교환에서 버텨내지 못합니다.
거기다 노코스트 챔피언이기 때문에 오는 딜교환의 간편함도 있습니다. 순보의 우월함은 말할 필요도 없겟지요,
상대정글러가 갱을 온다면 상대 정글러에게 순보를 타거나 미니언에 타버리면 완벽한 갱회피가 됩니다.
이는 유리한 라인전을 할수 있게하는 원동력으로 탱카타의 딜의 원천인 빠른 레벨링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다음, 한타 시점으로 관점을 옮겨봅시다.
기존의 미드 딜 카타는 팀 딜의 중심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에 한타시 카타의 비중이 크고, 카타에게 들어오는 씨씨기의 양이 많습니다.
이는 필연적으로 카타리나 유저의 두통유발요인이 됩니다. 후진입후진입 하면서 늦게들어가다보면 벌써상황이 다끝난상태일때도 잇고,
너무 일찍들어가 씨씨 2개맞고 산화하는 경우도 생기죠. 심지어 자신이 라인전과 로밍을 하면서 킬을 막 수십개씩 집어먹엇어도 팀에
이니시에이터가 없으면 들어가지 못하고 낑낑거리다 허무하게 짤리고 4:5 한타를 한 후 지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탑 탱카타는 다릅니다.
탑 탱카타는 뒤에 팀원이 있다면 그냥 막 들어가면 됩니다.
우선 '탱'카타이기 떄문에 잘 녹지 않습니다. 이는 뒤에 있는 팀원들이 들어올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줍니다. 이러한 이니시에이팅은
위에서 제시한 딜 카타의 단점인 높은 팀 의존도를 없애줍니다. 거기에 이런 방식으로 이니시에이팅을 하엿을 때
상대방이 놀라서 씨씨기를 다 때려박습니다. 이런 씨씨기 낭비행동은 딜카타의 딜을 기억하고 있는 유저들의 몸이 시키는 행동입니다.
이렇게 씨씨기를 다 뺴버리는 이니시에이팅은 뒤에 들어오는 팀원들에게 좀더 편한 딜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팀원들의 편한 딜 환경은 카타리나의 스킬리셋을 가능하게 만들고, 이 스킬리셋은 카타리나에게 계속해서 앞으로 들어가느냐 혹은 충분한 어그로를
끌엇으니 뒤로 빠지느냐를 선택할수 있게 해줍니다.
물론 위에서 나열한 장점만이 있는것은 아닙니다.
탑 탱카타는 피즈, 럼블 등 카타리나의 힛-앤-런 전략이 먹히지 않는(피즈는 카타리나의 '런'을 따라오며 럼블은 카타리나의 '힛'보다 강한딜을 넣습니다.)
탑 라이너에게 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렇게 약한 모습을 보이게 되면 레벨링이 딸리게 되고, 탑 탱카타의 목숨줄이라고 볼수 있는 빠른 레벨링이 불
가능해 집니다. 어떻게 보면 미드 딜 카타보다 스노우볼이 심각하게 굴려지는 챔프인 것이죠.
또한 탑 탱카타는 신지드와 비슷한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딜 매커니즘이 신지드와 비슷하기 때문인데요, 탑 탱카타는 태양불꽃망토와 w의 이속증가,
순보 등을 이용한 지속적인 딜을 넣는 챔피언입니다. 그런데 게임이 후반으로 진행된다면 상대 원딜의 딜이 내가 딜을 다 넣기전에 나를 죽일만큼 강해집니다.
이렇게 된다면 탱카타가 딜도 안되고 탱도 안되는 애물단지가 되어 버리는 것이죠. 그렇기에 게임 초중반에 확실한 이득을 챙겨놓을 필요가 생깁니다.
그러나 이러한 단점들은
일반 탑 브루져들을 상대로한 탑 탱카타의 탁월한 안정성과
한타 때의 손가락과 머리의 편안함,
우리팀원의 탱카타주제에 딜이 왤케 나옴; 하는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는
장점들로 커버해 낼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탑 탱카타 한판 한 기록 보여드리고끝내겟습니다.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