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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大) 한국' 우려"
게시물ID : humorbest_564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orLeonis
추천 : 27
조회수 : 1977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8/26 13:16:39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8/26 09:02:42
 
(뉴욕=연합뉴스) 이래운 특파원 = 미국의 뉴욕타임스는 25일(현지시간) 고구려사를 자국사에 편입시키려는 중국의 기도는 향후 `대(大) 한국(Greater Korea)' 건설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됐다는 분석과 함께 고구려사를 둘러싼 한중간 논란을 소개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날 서울발 기사에서 서로 경제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는 한국과 중국이 고구려사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게된 배경과 원인을 분석하고 최근 갈등을 봉합한데 대한 반응도 소개했다.

이 신문은 고구려사 논란의 발단과 관련, 중국정부가 2년전부터 이른바 `동북공정(東北工程)' 프로젝트를 통해 고구려는 단순히 중국의 속주였다는 내용의 학술논문을 발행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뉴욕타임스는 중국 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은 어느날 200만명에 달하는 동북지방 거주 조선족들이 현 국경을 넘어서는 `대 한국'을 지지하고 나설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고구려사 논쟁으로 중국과 일본간 축구 경기에서 한국인들이 일본을 응원할 정도로, 중국의 `신 중화주의'를 비판하는 한국내 반중(反中) 감정이 고조되고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중국의 헤게모니적 측면이 드러나면서 한국의 `반미, 찬중' 기류가바뀌고 있다는 연세대 김우전 교수의 논평을 소개하면서 한중 양국정부의 최근 `5개항 구두양해'가 한국인들의 감정을 누그러뜨리지는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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