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네트워크] "난 세월호 통해 비참한 국가의 꼴을 봤다"
[제주의소리=이동건 기자]
"손과 발이 없었으면 사람을 구하지 못했고, 죽어가는 사람들 보지도 못했을 것."
힘겹게 입을 열었다. 차라리 손과 발이 없었다면 물에 빠진 사람들을 구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손과 발이 있어 사람들을 구하다 보니 차마 구하지 못한 사람들의 얼굴이 어른거린다고. 세월호 참사 파란바지 의인 김동수씨의 얘기다.
▲ 24일 제주 청소년 문화카페 '생느행'에서 세월호 참사 파란바지 의인 '달려라 꼴통동수'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제주의소리
▲ 24일 제주 청소년 문화카페 '생느행'에서 세월호 참사 파란바지 의인 '달려라 꼴통동수'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제주의소리
▲ 24일 제주 청소년 문화카페 '생느행'에서 세월호 참사 파란바지 의인 '달려라 꼴통동수'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제주의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