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런 제가 부끄러울따름입니다,
게시물ID : gomin_564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ㄴㄴΩ
추천 : 0
조회수 : 53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0/03/07 22:41:43
제나이 27살,

2년째 사귄여친이 있습니다, 진지하게사귀고있습니다, 당연히 서로 결혼할꺼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을정도로, 가끔 티격태격하지만, 이쁘게사귀고있다고생각합니다,

근데 말입니다,,2주전에, 우연히 제친구가(여자) 자신의 친구들을 데리고

제가 일하는곳을 왔습니다,

부끄럽지만, 한눈에 반한거같습니다, 

그친구분도 4년째 사귄 남친이 있다고합니다, 솔직히 쓰레기같이 제친구한테 다른여자애들

다 같이 물어보는척하면서 물어봤습니다

물론 전혀 아무짓도 눈빛도 안마주쳣습니다, 당연한거죠, 하지만 마음이 두근거리는건 

어쩔수없더군요

그러다 잊어버렷는데, 우연히 몇일전 그여자분이 자기친구들을 데리고

제가 일하는곳(작은 서점을 물려받아 운영하고있습니다)
으로 오더군요, 아는척안했습니다, 하지만 우연히 걸어가다, 우연히 그여자분을 보게되었는데

기다렷다는듯이 서로 눈이 마주쳤습니다, 

순간 너무 두근거렸습니다, 하지만 미친짓인걸알기에 그냥 무시했습니다,

그러다 제친구가 전화가왔습니다, 자기친구가 내 가계로 왔다고, 오면

커피라도 주라고 아는척해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다 그친구가 나보고 나중에 마치고 술먹으러 나오라더군요

왠갑자기 술자리냐면서 물어보니, 그친구가 남자친구랑 헤어진지좀 됫다고하는데

그것도 위로도해줄겸 술자리도할겸 해서 먹는데 끼라고하더군요

전 일단 다른핑계대면서 못간다고얘기했습니다,

근데말이죠

몇일후에 제마음이,,갑자기 저도모르게;

지금여친이랑 앞으로 오래사귀긴하겠지만 결혼은 안하겠지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그렇죠, 그때본여자가 의식되서 그런생각을 한거겠죠

솔직히 그여자애, 얼굴 몸매 모든게 제 이상형입니다, 너무 참하게 생겻구요

그리고 어제는 혼자 일하다가 잡생각하는데,

왜하필 지금 여친있을때 걔가 보이냐고.,,아,,이러면서 한숨까지 쉬는 절 발견합니다,

정신차렸다고 생각했는데, 또 이런생각하는 제가 한심하고 죽고싶습니다,

이런 정신으로 나중에 결혼하게되면, 어떠케 마음을 잡고 살지;

다른분들, 오랜연인분들은 이런상황 어떠케 극복하시나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