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러니깐 내가 어릴때 울 동네에 시위가 좀 잦았어요.
그래서, 최류탄 터지고 그럴때 보도블럭 돌깨서 던지고 화염병에 쇠파이프 들고 아주 무법천지가 따로 없었는데 말이지..
어릴때 난 대학생들은 다 데모하는 줄 알고 우리 매장 놀러왔던 대학생 형들에게...
"데모 좀 하지 말아주세요. 최류탄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라고 했거등...
"에이.. 대학생들이라고 다 데모하는 거 아냐~~~ 그 사람들과는 다르게 우리들은 공부만 해~~"
.........쩝....
생각해보니깐 어릴때 철모르고 한 말이라서 좀 그렇긴 한데..
위에서 말한 대학생 형들도 좀....
"그 사람들"이라고 하면서 자기네들은 공부만 하고 갸들은 과격한 시위집단쯤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거지...
그래... 지금 운동권 정치인들 전부 며칠전 한대련 학생들처럼 데모하던 냥반들이야..
그 당시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역시 그렇게 다들 인식한다니깐....-.-;
피켓 들고 좀 뛰었다고 서니.... 테러활동도 아닌데 너무 비난하지 말자..
특히, 요즘 국정원 하는 꼬라지 보면 해체하라고 할 판 아니냐???
여성부 맘에 안든다고 없애라고 하는 말이랑 별반 다를게 없잖여???
국가 기강을 흔든다는 식으로 매도할 필요는 없잖여??
아~~~~
한대련 치고는 대단히 착하게 시위한 것이구만... 너무 뭐래지 말자..
물론, 옛날 한대련의 전신 한총련처럼 돌깨고 던지고 쇠파이프에 화염병 던지자고 하는 말은 아니지만...
저 정도는 어느정도까지는 용인해줄 정도의 시위 아냐???
무슨 테러분자 쯤으로 그러냐....쯥.....
아 그리고, 예전이나 지금이나 한총련때도 그러고 한대련때도 그러고....
종북취급당하는 건 여전하구만......
아~~~~ 그 출신들 다 통진당 있어서... 통진당이랑 엮어서 종북취급하고...쯥...
휴.... 진보는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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