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종류가 다양하진 않지만 서너종류는 갖춰두고 외출할 땐 항상 사용하는 편이에요.
오늘은 샘플로 받았던 프레데릭말의 윈 플뢰르 드 까시를 처음 써봤습니다.
여러 향수 애호가분들처럼 멋진 글솜씨가 없어서 자세히는 표현 못하겠는데,
여느 프레데릭 말 향수들이 그렇듯 단순하지 않은 복잡한 향을 갖고있습니다만, 처음 딱 드는 생각은
→향나무!? 향나무로 만든 부채!? (사실 많이 다릅니다-__-)
이거였어요 ㅋㅋ 나의 코는 뭔가 문제가 있는것인가... orz
우아하고 고풍스러운 느낌이 많이 들어요.
주로 쓰는 향수가 샤넬 No.5인데.. 이제는 이게 주력 향수가 될 듯 하네요... 딱 취향에 맞거든요. 샤넬에 비하면 덜 흔하구요 ㅎㅎ
한여름이 되기 전까진 사용할 수 있을듯 하고... 아무래도 본품 사야겠어요 ㅠㅠ
부실한 사용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