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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B "이번 사건으로 남북관계 경색 안돼"
게시물ID : sisa_564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저수지
추천 : 0
조회수 : 37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8/07/11 17:40:45
MB "이번 사건으로 남북관계 경색 안돼"
靑 "대화 제의와 금강산 피격사건은 별개 사안" 
 
 
입력 : 2008-07-11 17:31:07      편집 : 2008-07-11 17:31:23        
 
 
11일 북한의 금강산 관광 특구내 해수욕장 인근에서 남측 관광객 박왕자(53.여)씨가 총격을 받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당청은 이명박 대통령의 북한에 대한 대화제의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20분께 국회 개원 연설에서 "과거 남북 간에 합의된 7.4공동성명, 남북기본합의서, 비핵화 공동선언, 6.15공동선언, 10.4정상선언을 어떻게 이행해 나갈 지에 대해 북측과 진지하게 협의할 용의가 있다"며 대화 재개를 제안한 바 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번 금강산 피격사건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나 이번 사건으로 남북관계가 전면 중단되거나 경색돼선 안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 청와대 핵심인사는 "북측에 대화를 제의한 이 대통령의 개원 연설과 금강산 사고를 연결시키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이 대통령의 북한 당국에 대한 대화 제의는 남북관계에 대한 큰 구상을 밝힌것으로 금강산 피격사건은 별개의 사안"이라고 말한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미래 경제성장과 선진화에 대한 의지, 서민과 소외층을 아우르려는 비전을 제시하는 연설이었다"면서 "제헌 60주년을 맞아 국회와 사회, 남북간 상생의 파트너십을 보여준 연설"이라고 평하면서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건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공성진 최고위원은 "남북 대화의 장을 열자고 제안한 것도 상당히 전향적으로 보인다"고 의미를 부여하고 "금강산 피격 사건이 있다 하더라도 이번 연설은 국제적으로 한국의 대북 정책에 대한 개방성을 알리는 차원으로 이해해야 하며 통미봉남이라는 북한의 대남 전략을 상쇄하기 위한 측면이라고 보면 된다"며 피격사건과 남북관계는 차원이 다른 사안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관광객 피격 사망사건으로 남북관계가 더욱 악화되는것 아니냐는 일각의 관측에도 불구하고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일단 북한에 대해 전향적인 접근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힌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석 기자 

http://www.frontiertimes.co.kr/news_view.html?s=FR01&no=29018&s_id=11&ss_id=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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