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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네번째날
게시물ID : humorbest_5647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굽다불낸연
추천 : 17
조회수 : 2331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1/15 02:33:43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1/14 21:53:48
별이 사진을 찍으며 별이한테 오뎅꼬치를 흔들어주며
몇일간의 변화를 떠올려 봤어요
첫째날 현관만 바라보며 작은소리에도 움찔해서 싱크대밑으로
숨고 묽은변을 보던 별이..
둘째날 화장실이며 작은방이며 나만 따라다니던 별이..
셋째날 딩굴딩굴을 하며 작은사고도 치고 언니냥이랑 의연하게
대면식을 하던 별이..

아직 목욕은 좀 어려울꺼 같고..날씨가추워감기걸릴까봐ㅡㅡ..
라는 변명을 해봅니다ㅋㅋㅋ
사실 아직 발톱도 세개밖에 못깎였어요ㅠㅠ..친해졌다 싶은데
배를 살짝만 건들여도 뒷발차기에 하악질을 하는 바람에 발톱은
세개 깎이고 포기ㅋㅋㅋ
괜히 목요시킨다고 스트레스 줄까봐 걱정도 되고..음..ㅋ
할튼ㅋ실내생활로 인해서 털은 좀 보송보송해졌어요ㅋㅋㅋ

근데 가장 큰 변화가 생긴거라면..제 귀가 시간이 한시간
빨라졌습니다ㅋㅋㅋ별이 보고 싶어서요★

오늘 별이는 제 무릎위에 스스로 올라왔습니다..
금방 다시 내려갔지만..ㅠㅠ이 기쁨..

한편으론 걱정도 되구요..길냥이였던 별이를 집에 들인게 과연
잘한 일일까..자유가 그립지 않을까..이런 생각을하니 가슴이
먹먹해지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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