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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보고 내가 이런걸 느껴야 하다니 ㅠㅠ
게시물ID : freeboard_5649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ㅠㅠΩ
추천 : 0
조회수 : 25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1/06 21:07:14
25살 아들놈은 여자친구한테 차인 충격에서 아직도 못벗어 나고 있는데;;;
거실서 둘분이서 티비보면서
말도 안하고 실실 웃고 계시길래 뭔가 싶어서 나가봤더니

둘이 나란히 앉아서 문자로 대화하고 계심
-_-
핸드폰 두개 다 뺏어서 확인해봤더니

ㅇㅇㅇ씨 사랑해
나도 너무너무너무 사랑해

뭐 이렇게 보내면서 말한마디 안하고 문자로 놀고 계심... 바로 옆에 앉아서...
ㅠㅠ
(우리 아버지는 아직도 엄마 부르실때 이름으로 불러주심 ㅠㅠ)

사실 아버지가 얼마전에 문자를 배우셨음...
아빠가 엄마한테 심심하면 문자 보내심 ㅠㅠ
둘이 저러고 놀고 있음
ㅠㅠ

하도 봐서 이제는 익숙해 질때도 됐는데
두분이서 문자로 저러고 계시는건 좀 색다른 충격임 ㅠㅠ

내맘은 타들어 가는데
두분이서는 좋아보임 ㅠㅠ
결론은 나도 외롭다 ㅠㅠ

부모님을 보면서 내가 외로움을 느끼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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