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히 달려오는 좀비들 사이를 걸어가는 빵형ㅋㅋ

다른 사람들은 심각하고 찡해야 할 좀비영화가 개그물이 됐다고 실망하시는데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감독이 의도적으로 유머를 심각한 분위기 속에 넣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로인해 진지하기만 했던 영화가 살짝 풀어질 수 있었고, 음료수를 흘리고 유유히 좀비파도 속을 헤치던 그 장면도 인상깊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재밌게 봤던 영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