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매우 악명높은 삼양라면의 불닭볶음면을 먹어보았습니다.
음.. 매운 정도는 지금까지의 그 어떤 라면도 따라올 수 없을 만큼입니다.
두세 젓가락을 먹는 순간부터 혀가 타들어가는 느낌이 났고,
중반에 다다랐을 땐, 입술이 2,30%부풀어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초반엔 매운 스파게티 같은 느낌의 약간 달콤새콤한 맛도 느낄 수 있는 여유가 있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멘털이 붕괴되며 모든 맛을 고추가 앗아가버렸습니다.
세네 젓가락을 남겨놓은 상황엔 머리카락 사이사이에서 땀이 뿜어져 나왔으며,
이마에서도 용천수가 폭발하여 육수가 흘러내립니다.
호기심으로 1회 도전하는 것 정도만 권하며,
맛있게 드시고 싶은 분은 꼭 양념을 절반 정도(?)선에서 기호에 따라 조절해 드시기 바랍니다.
(구글에서 긁어온 이미지, 이 이미지는 절대 과장이 아니다. 당신도 도전만 한다면, 입에서 불을 뿜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