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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 초보자 채팅방
게시물ID : mabinogi_565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츄우대장
추천 : 6
조회수 : 37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3/07 16: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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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채팅방 종료!
내일 저녁에 뵙겠습니다

막장이 되어버린 게임내 초보자 채널을 보고 
울프섭 오유인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개설한 채팅방입니다.
비록 저녁시간 한정이긴 하지만

메인스트림 헬프, 오늘의미션, 던전 트라이 등

많은분들 오셔서 도움도 받고 도움도 드리는 초보자 채널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채팅방에 오픈으로 인해 생길 문제점에 대해 우려하는 분들이 계신거같아 
오늘은 글에 사족을 붙여보겠습니다.

어제 글 헬퍼님께서 댓글에 적었던 대로
채팅방 오픈전 이런 저런 문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었습니다.
채팅방으로 인한 친목문제이라던가 기타 등등..
저 역시 온라인 게임에 잔뼈가 굵은지라 반대하시는 분들 입장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채팅방 개설후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면
열에 아홉은 정말로 문제가 발생하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눈을 감거나 귀를 막는 일은 절대 없을거라 말씀드리겠습니다.
채팅방 역시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누구든 관리자 권한을 쥘수있고,
아이피 밴
귓속말
개인 채널 개설 등 여러가지 기능이 있기에 어느정도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이 채팅방이 생긴 이유를 또 풀자면..


제가 마비노기를 시작한게 작년 8월초쯤으로 기억하고 있으니
어느덧 반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오픈베타 당시에 조금 하긴 했으나 말그대로 조금이라 거의 처음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처음 에린에 접속해 아무것도 모른채 첫직업으로 선택한 랜서는 저에겐 그야말로 지옥 그 자체였습니다.
몹 가까이 붙어 마우스 클릭을 연타했지만 몹 가까이 붙어 눈싸움만 하는 케릭터를 보며 
마비는 오베때와 다름없이 렉이 있는가 보구나 란 생각을 했었죠..

애꿎은 서버를 탓하던 제가 선택한 두번째 직업은 슈터였습니다.
네.. 뭐.. 생각하시는 대로.. 초보자가 할만한 직업이 아니였죠.

그때당시 가진 돈을 전부 털어 총을 샀던 저로썬 기본 인벤토리에 물약하나 사 넣을돈마저 없는 상태였기에
물약으로 버티며 혼자 진행하던 메인스트림 마저 진행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죠.

그때당시 오유인 길드에 가입이 돼 있었지만
아무것도 없는 뉴비상태에서 거의 혼자 하다보니 딱히 친한분도 없었고
오유 마게에서도 무기가 얼마니 수리비가 얼마니 하는 글도 몇번 보기도 했기에
초보자 입장에선 헬프요청이 참 죄송스럽고 해서 좀 힘들기도 했습니다.

뭐 그때까지 딱히 게임을 완전 재미있게 즐긴다 는 느낌이 없던 저는
이만 포기하고 에린을 떠날 생각이었습니다...

만!

때마침 길드 오유인 한분이 절 발견하시고 말을 걸어 주셧습니다.
간단한 인사 정도나 하고 가려니 했는데
이것저것 물어보시더군요
가방은 다 있느냐, 퀘스트는 얼마나 진행했느냐 총은 왜 들고 있느냐 등등
사정을 다 들으신 그분께선 저에게 너클과 가방 살돈과 포션 몇뭉을 쥐어주셧고
어려울땐 뭐든 말하라 하시곤 저와 같이 메인스트림 진행을 해주셧습니다.


그 날 이후로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질문에 귀찮은 기색없이 친절히 대해 주시고
시도때도 없는 퀘스트 헬프 요청에도 언제나 웃으며 도와주신 분 이었죠

제가 그날 그분께 받았던건 골드가 아니라 정이었습니다.
케릭터가 여기까지 성장한것도 그 정 때문이었지요


그 분께선 입대를 앞두고 에린을 떠나셧지만 
제 케릭터엔 그분께서 나눠주신 정이 아직 많이 남아있기에

오유 여러분들께 다시 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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