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한국말로는 되게 막 시적이고, 멋있고, 있어보여도 영어로는 그냥 어색한 문장밖에 되질 않는데말이죠.. 차라리 전달하고자 하는 말의 뜻을 알면, 그 뜻을 영어로 해석하고.. 그 해석한 것을 시적이게 바꾸는게 더 나은 방법이죠..
그리고 한국어로 괭장히 예의있고 품위있게 쓰셔도 이것들이 영어로 쓰면 이런 뉘앙스라 해야될가요? 이런게 없어질수밖에 없거든요.. 이런 한국어의 예의와 품위는 영어로 해석될수가 없는 한국어의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반대로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하면 괭장히 딱딱하고 부자연스러운거죠..
아 그리고, 문장 달랑하나 쓰셔서 이게 무슨말이에요 라고 물어봐도 번역이 힘들죠. 짧은 문장하나를 예로 들자면
This is too hard.
이 짧은 문장만 보아도. '이것은 너무 어렵다' 혹은 '이것은 너무 단단하다' 로 번역이 가능합니다. 이 문장이 어떻게 쓰였는지에 따라 문장의 뜻이 완전 바뀔수 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