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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미 토크콘서트 스텝을 오늘 만났습니다
게시물ID : sisa_5651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금미치겠어
추천 : 8/3
조회수 : 88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12/13 02:23:28
제가 이전글에도 썼지만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아는 동생이 주요 스텝으로 일했는데 일단 오늘 만났네요.

만나서 얘기를 나눈 몇가지 주제는

정작 피해자는 우리다. 근데 왜 바로 다음날 황선씨 집을 압수수색하는가?
- 심지어 압수수색에 동원된 인원만 30명이었나? 60명이었나?
그 동생이 느끼는바는 윗선에서 종북몰이해서 잡아내고싶은데 신은미씨는 미국인이라 못건들고 황선씨만 잡고 흔드는거 같다고 합니다.
이미 높은 사람들이 테러범 오군보다는 토크콘서트쪽에 화살을 겨누고 있다는 느낌

콘서트 팜플렛에도 문의사항은 제 아는 동생 폰번으로 문의를 하라고 적혀있어서, 실제로 만나는 동안에도 전화가 많이 오더군요
(일반 지인들부터 언론사 기자들까지)
 
화상을 입은 2명, 저도 첨에는 둘다 부상의 정도가 경미하다고 알고 있었는데
원광대 이재봉교수님의 경우에는 제가 직접 연락을 했을때도, 그 친구에게 듣기로도 부상이 경미하고 얼굴에 화상입은 스텝분은 화상의 정도가 생각보다 크다고 하더군요.
심지어 의사들조차도 얼굴쪽에 입은 화상(오른쪽귀에서 광대뼈 있는부분까지 화상)은 치료가 끝나도 흉터가 남을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그분 얼굴말고 몸통에도 화상을 꽤 입었는데, 그 테러범이랑 실랑이 하면서 저지할때 상의에 불이 옮겨 붙었었다고 합니다.

 국민 대부분, 심지어 진보진영측에서도 빨갱이라고 한다. 이건 정말 억울하다!
- 북한을 지상낙원이라고 표현했다는데, 결코 그런말 한적 없다고 합니다. 북한을 여행하면서 느낀 좋은점과 나쁜점을 느낀 그대로 말했을뿐이고 지금 현재의 상황은 북한도 남한도 지상낙원이 아니다!
종편채널에서 빨갱이라고 낙인을 찍고, 이만갑 탈북여성들이 화를내며 눈물까지 보이며 그럼 어디 끝장토론을 해보자 했는데 신은미가 피한거다??
- 아뇨, 보수단체에도 많이 오시고 오셔서 같이 얘기 나눠보자고 홍보하고 다녔습니다.
그날 당시에 위험하고 혼란스러운 그 상황에도 전혀 자리를 피하지 않고 제일 오래 자리를 지킨게 TV조선이었구요.

이정도 해명하고 다녔으면 더이상 빨갱이네 종북이네 그만좀 하십쇼.

함부로 빨갱이다 종북이다 하고 다니는분들, 무죄판결 나면
명예훼손(모독),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바로 고소 대상 되는거 참고 하시고 글을 쓰든 말을 하든 하세요


덧붙이는 이야기 1
보수진영쪽에서 오군을 돕자고 후원금을 모아서 하루만에 천만원넘게 모았다는군요.
어이가 없어서, 그런식으로 나오면 그날 화상입은 두분 말고 토크콘서트 참가자 전원이 피해자기에 단체로 피해보상 소송 걸 수도 있습니다.

덧붙이는 이야기 2
사고 당일 현장을 수습하고 주최측끼리 술한잔 하는데 그자리애 강의석씨가 왔다고 합니다.
강의석씨 저도 이름 오랜만에 들어보는데, 고등학생때 미션스쿨로 진학을했다가 종교의 자유 운운하며 학교측이랑 싸우고 서울대 법대에 진학한 이후엔 양심적 병역 거부 시위를 하면서 나체시위까지 했던.. 익산 콘서트 전에 대구콘서트도 따라다녔다더군요
(사실 진행측에서 강의석씨와 친분이 있는사람이 없는데 그 자리에 왜 낀건지 조금 의문이랍니다)


글 중간에 썼지만,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말할게요. 함부러 빨갱이 종북 이런소리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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