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당이 또라이가 아니였던 점.

시빌 워의 지모는 나름 "가족에 대한 복수" 라는 진부한 소재지만 합당한 근거(?)가 있어서 좋았어요.
그 복수를 어벤져스 내분으로 해결하려는 것도 마음에 들었구요.
 
뭔 뱉대슈는 스토리도 똥망, 개연성 부족에 악당이 매드사이언티스트....ㅎ..........
해외에서는 그 매드사이언티스트 역할을 맡으신분 연기력논란도 있더라구요...... 저는 또라이같이 연기해서 나쁘지 않았는데


진짜 생각하면 할 수록 뱉대슈 감독은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 3부작을 따라하려다 영화를 망친거같아요
배트맨이 슈퍼맨보고 "너도 피를 흘리냐?" 라는 대사를 던진거 보면 신념에 대해 다루고싶어한 모양인데..... 뭔 영화에서 건질게 영상미 하나...;;;;
근데 그 영상미도 개인적으로는 시빌워가 더 좋았... 읍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