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가수에 별로 관심이 없었지만 크레용팝은 내심 팬이였음.. 작년 군복무할때 츄리닝 입고 춤추는 애들이 어찌나 귀엽던지 "얘네들은 뜬다!" 생각하고 힘내라는 마음에 음원도 돈주고 구매했었는데, ..설마 이런 식으로 뜰진 생각도 못 했네 ㅡㅡ 어쨋든 배심감은 둘째 치고 갑자기 일베 반응이 궁금했던게 화근 ..젠장 제대하고 요즘 대세 커뮤니티가 일베란 말 어디서 주워듣고 한번 접속 했다가 정서에 안 맞아서 접속 안하고 있었는데 그냥 그대로 잊고 살걸... 레알 접속하자마자 화생방 쳐맞은 기분. 진짜 그런 괴상한 사상을 가지고 그딴 언어를 씨부리는 xx들이 주변에 쳐 살고 있다는게 졸라 이질감 돋는데, 갑자기 속이 울렁 거림. 아침에 잘 먹은 크림빵이 위속에서 몸부림치는데 참을수 없어서 그대로 화장실로 가서 해방 시켜 줬다....
이젠 무슨 일 있어도 일베는 접속 안 할려고요... 세상에 인체에 해로운 사이트는 처음 봤네ㅡㅡ (게시판 성격 안 맞을지도 몰라요. 오유는 한지 얼마 안 되서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