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일1베뿐만이 아닌 대다수 유명 커뮤니티에 가입이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각 사이트의 특성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습니다. 가수, 걸그룹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 대부분이죠. 오히려 안본다고 하면 그것이 거짓일 것입니다. 그게 전부입니다.
저는 제 트윗에도 버젓히 사이트명을 언급하며 맨션을 남겼었습니다. 특별히 남기면 안될 이유가 없었다 생각했습니다.
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이 모두 같은 취지, 같은 목적으로 접속을 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저는 시장의 출시컨셉, 시기, 동향, 의견과 반응들이 주된 정보 습득이었지(직업상)
뭔가의 목적를 가지고 조장을 하거나 분란을 일으키기위한 특정 사이트를 접속이 아니었습니다. 그럴만한 시간과 여유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기도 하구요.ㅠㅠ
크레용팝의 컨셉역시 끊임 없이 틈새와 틈새를 찾아 그렇게 공략한 것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모습이 일밍아웃이라고 한다면 뭐 그럴수 있습니다.
'일1베 접속한거 맞네!' 식으로 물으신다면... 하지만 지금 시장 상황에서 아무런 정보력 없이 컨텐츠를 기획하고 감으로 앨범을 내는것은 신생회사에서는 불가능한 일이구요.. 걸그룹 관련된 게시글이 고정적으로 올라오는 사이트는 딱 정해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지금 제가, 나는 거기 안갔소!! 는 해명이 아닌 말장난이겠지요. 이것이 사과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사과를 하겠습니다.
제가 제 트윗에 올린 멘션에 '멤버'라 지칭하였는데 그당시에도 일1베 이슈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멤버는 그당시에도 크레용팝이 아니라 밝혔습니다.
제가 지칭할 수 있는 멤버라는 사람은 연습생, 우리 보이그룹, 친한 타그룹 등 너무나 많은데 정작 멘션을 보는 사람입장에서는 크레용팝만 떠올리셔서... 저도 남자인데 설마...
오늘 멤버 트윗에 사용된 문제의 단어는... 저 조차 그 트윗을 보며 '얘네 지금 숙소 들어가서 자네?'라고 밖에 생각치 못했습니다. 트윗에 올라온 멤버의 어투를 과거로 검색해서 봐도..
손발이 좀 오그라들 정도의 어투를 즐겨 사용한다는 것은 충분히 아실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일1베를 인증했고 일1베충이다라며 몰리는 지금 상황도 충분히 납득이 되는 상황입니다. 사건이 붉어지며 제가 다시 확인했을때...아~! 그럴수 있겠다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전부입니다.
저희는 대형기획사도 또 유명 걸그룹도 아닙니다. 이제 시작하는 걸음마 단계이고...
뭘 노리고, 조장하기 위해 사이트를 활동하고 특정 세력에 치우치고...그럴 여유도 없습니다. 방송한번 나가는게 소원인 아이들과 저입니다.
저희가 그냥 미우셔서 마녀사냥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면 달게 받겠습니다.
하지만 이번일을 계기로 모든 면에 좀더 깊이있게 행동하며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아직 뜨지도 못했습니다 ㅠ 실검 올라온것도 사실 의아했습니다...
우리가 뭐라고...아마 크레용팝 검색어 보시고 새로나온 아이스크림인가? 라고 생각하신 분들이 더 많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