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여신님 그대만이 나의 사랑이오... 내눈에 너무 이쁘니까 조건 따지지않고 덕질을 하게된다. 내 이쁜자식 키우는게 이런기분일까?
커마할때 내가 별로 손을 안댓다. 처음에 화장 일부러 안했다. 더 순수하고 깔끔해보이는 느낌 화장을 안해야 아이같아 보인다.(로리타...?;)
화중사형이 죽었을때 울컥했다... 나를위해 홍문파를 위해 탁기가 퍼져 순간순간 온몸이 끊어 지는 고통을 참아내며 끈질기게 견뎠다니... 화중사형은 소환사에 대해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무공을 전해준뒤 비로소 눈을 감을수 있었다. 화중사형의 부하로 내 대련상대가 되주었던 팬더가 생각 난다. 그의 명대사가 기억이난다. "이것만 하면 죽이지 않을거지?..." 화중사형이 죽고난뒤 그가 입던 옷을 물려입었다. 역시 같은 린족이 입어야 옷발이 살아나는듯 하다. 이때가 렙 십 중반대다.
3일간 피시방 야간정액을 끊어가며 열심히 덕질한 결과다. 모자를 쓰니 머리스타일이 바뀌었는데 저 방울머리 너무 귀엽다... 헤헤
(이거 덕질한다고 진행중인 조별대회준비를 거의안했다. 내일이 모임인데 큰일이다 ㅠㅠ 그치만 너무 재밌잖아...)
블소하며 제일 재미있었던것은 뭐니뭐니해도 던전에서의 파티사냥! 그저 다른사람과 같이 한다는게 너무 재미있다ㅋㅋ ㅠ?
보패도, 무기도 따로 안맞추고 퀘만 계속 따라갔다. (일일퀘는 버렸다. 다른퀘도 많은데 항상있는 너는 우선순위 밖이야...)
덕분에 대사막 열사지대에서 무지막지한 후달림을 느꼇다... 그런데 이모든 근심걱정을 한방에 박살내주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금강역사다. 엔시소프트의 김택진 대표가 블엔소에 한국적인것을 살리려고 노력했다 하는데 이게 그중 하난것 같다.(송암도에 우리나라 장승 천하대장군을 모티브로한 몬스터도 있다)
블소의 금강역사다. 대사막-열사지대-그믐달 유적지에 있다. 특이한점은 일반 보스몹은 던전 제일 깊숙한곳에 있는데 얘는 그냥 노지에 있다. 또 주인이 없는몬스터라 몇명이건 상관없이 금강역사와의 전투에 참가한 모든 플레이어가 보상을 받는다.
야 다죽어갈때 꼽사리껴서 몇대만 툭툭쳐줘도 다른플레이어들과 똑같은 보상을 받는다. (기여도에 따라 두개의 보상품을 받기도 하는것 같은데 보통 한개다.)
보상품은 이것..
크크크 이게 있으면 룰렛을 돌릴수 있는데 무기, 보패, 의상, 음식상자가 나온다.. 보패맞추기 너무 쉽다 ㅋㅋ 보패 3,5셋트 다른 번호의 보패가 3개 5개씩 들어있는것 나는 보패 8셋트 상자까지 떳었다. 1~8번호의 보패가 한상자에 다들어있는셈이다. 그리고 여기있는 보패는 다 봉인되어있지 않은 보패이다.
ㄷ
이거슨 금감역사의 필살기 뿅망치 360도 돌리기. 내체가 1500이었는데 이거 한방에 훅감.. 근데 야는 다른 보스몹과 다른 특성때매 무지막지한 이지매를 당한다.
얘가 서있는 꼴을 못봤다. 열대여섯명한테 다구리를 당하는데 잠시 쉴틈도 없이 들리고 ㅤㄴㅜㅍ히고 빳데루 당하고 정신없이 휘둘리다 1분도 채못되서 순삭당한다. (대개 채널1에 사람이 제일 많이 모여있다.)
룰렛 이거 돌리는 재미가 쏠쏠하다. 금강역사의 정수 20개모아서 한꺼번에 돌렸다. 한시간 가량만 작업해도 20개 금방모은다. 나는 고양이 옷까지 금강역사 옷 풀셋으로 맞췄다.
http://bladeandsoul.playforum.net/news/bladeandsoulhot/view/a2c343d0-9107-11e1-afad-782bcb618c45
이건 금강역사와 관련된 포스트. 포스트 제목이 "금강역사 잡아서 내 집 장만 했어요" ㅋㅋㅋ
맞추고 나면 뿌듯 8세트 맞춤과 동시에 방어력이 쩔어지며, 극명한 차이를 느낄수 있다. 피가 잘안달어 ㅋㅋㅋㅋ(자신감 넘쳐서 어그로 계속끌다 몇번 뒈짐...)
아무튼... 야 너무 귀엽다.... 내 캐릭터에 무한애정이 간다. 그거슨 덕질의 원동력 ㅋㅋ 오유형님들도 자캐인증줌 해줘 갠적으론 몸보다 얼굴확대한 사진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