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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회에서 흔히 있는 일. [리라하우스 펌'ㅅ')/]
게시물ID : humorstory_1553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미)/
추천 : 3
조회수 : 396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8/07/03 20:53:47

짝사랑했던 여자애가 나보다 훨씬 못 생긴 놈과 결혼했다 



15 
학창시절 최고의 미녀가 갑자기 추녀가 되어 있다 




20 
농담이 아니라 진짜 아무도 안 불러준다

나도 동창회라는데 가보고 싶다




29 
당시 꽤 사이 나빴던 여자애 전화번호를 따고 흐뭇해한다 




30 
동창회 날, 입고 갈 옷이 없다 




33 
학창시절 잘나가던 일진과 범생이들의 위치가 역전 




34 
평균은 될 거라고 애써 자위해왔던 자신의 연봉이 친구들에 비해서도 터무니 없이 낮다는 사실에 좌절 




39 
언제나 혼자 다녀서, 절대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녀석이 와있다 




43
일진 →고졸, 일당 잡부, 백수, 알바인생  
오타쿠, 범생이→ 대졸, 일류기업 근무 




44 
임신하고 있는 여자애들 너무 많아서 어이가 없었어ww 





45 
세월이 흘러도 파벌은 바뀌지 않는다 




46 
>>45 
너무 공감 




48 
난 34와 반대. 전체의 7할이 저임금. 




49
호스트가 된 놈이 호스트 클럽같은 곳으로 2차 모임을 이끌어서 당혹스러웠다 




50 
오타쿠였던 놈들이 사회적 성공을 거두어 주식이 어떻고 기업이 어떻고 하며 인텔리 토크를
나누는 장면이 실제로 눈 앞에서 펼쳐진다 





53 
「지금 무슨 일 해?」하는 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 





55 
집단 괴롭힘를 당하던 놈이 무서운 놈이 되어 있다 (육체적이던, 사회적이던)





56 
얼굴은 기억하지만 이름이 기억 안 난다 




57 
미남→미남 
보통→미남 
추남→추남 





58
외모가 너무 심하게 변해서 전혀 알아 볼 수 없는 놈들이 10명쯤 있다 


 


62 
당시 반에서 완전 존재감 제로였던 놈이 미남 & 고학력 & 일류기업 근무 & 고수입 & 기혼이라는
완벽남이 되어있다

반대로 정말 잘나갔지만 딱히 재주는 없었던 놈들은 쓰레기같은 직장에다 초라한 모습으로, 당시 
그 빛나던 모습이 전혀 남아있지 않아 조금 씁쓸




63 
어떻게 보아도 우리보다 연상으로 보이는 놈이 있다 





69 
화기애애하게 옛날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간다→학력, 직업, 수입 등의 잘난 척 이야기와, 성공한 
남녀간의 미묘한 감정이 오가는 눈빛 주고받기 뿐. 





72 
당시 좋아했던 애와 만난다 

↓ 

섹스 





76 
중학교 때 전혀 인기 없었지만, 대학명을 말한 순간 난 스타가 된다.





84 
학력 이야기는 기본이겠지ww 

애초에 자랑하러 가는 것이 목적 




86 
한번 존재감 없는 놈은 영원히 없다 





110 
동창회인데 지 여자친구를 데리고 와서 자랑하는 어이없는 놈이 가끔 있다... 





119 
「아, 요즘 무슨 일 해?」 
「대학은 어디 갔어?」 
「연봉은 얼마나 돼?」 
「하하, 근데 니 이름이 뭐였더라?」 




115  
모두들 왁자지껄하게 떠드는데 홀로 고립되는 나 




116 
어째서 예뻤던 애들일수록 뚱녀 혹은 추녀가 되는거야? 




126 
말조차 걸 수 없는 나 




165 
나    「와-! 너 이게 얼마만이야! 진짜 반갑다!」 
친구 「···저기, 누구더라?」 





180 
엘리트 ⇒부모처럼 국가 공무원의 길을 연줄로 얻어 단독주택 확보, 가정도 꾸리고 살고 있다. 승리자. 
나       ⇒어중간한 학력으로 그저 그런 중소기업에 입사⇒아직도 결혼 못 하고 일도 너무 힘들다  
양아치 ⇒막노동⇒미성년 시절 사고를 쳐서 결혼, 독립⇒어쩌다 적당히 안정된 직업도 갖고 아이도 낳고 
              기적적으로 승리자가 된다 




192 
동경대를 언급하는 순간 모두의 태도가 돌변 




202 
누구라도 알만한 대기업(도요타, 소니 등)에 취업했다고 하자 여자애들이 살랑살랑 꼬리를 쳤다 





208 
「너희들 무슨 일 해?」라고 묻자 

「샐러리맨」 
「놀아」 
「시시한 자영업」 
「샐러리맨」 
「샐러리맨」 
「알바인생」 
「샐러리맨」 
「놀아」 
「샐러리맨」 

대충 이 정도 비율.





238 
동창회는 만남의 장이기도 하다. 
나는 순수히 재회의 장소로서만 참가했기 때문에, 조금 후회스러운 생각도 든다w 

오랫만에 만나서 잘 된 애들도 많은데




239
전혀 존재감도 없고 조용했던 안경 여자애가 엄청난 미인이 되어있다.

학창시절, 학교에 우연히 왔던 어머니의「쟤, 나중에 엄청 이뻐지겠다」라고 했던 말을 들어뒀으면 좋았을걸···. 




247 
동창회에 갔을 때, 학창시절 나 혼자 짝사랑 했던 여자애한테 

「사진 같이 찍자!」

라는 말을 듣고 둘이서 사진을 찍었다. 행복해하며 돌아간 것은 좋은 추억.




249 
은근히 대기업에 근무하고 있다고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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