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읽기전에 시사인에서 분석한, 일베에 관한 기사입니다. 제가 쓴 글의 이해를 위해서가 아니라도

읽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기사 일부중

'일베의 사고체계에서, 자신들의 혐오와 조롱은 소수자 혐오가 아니라 무임승차 혐오다. 사회 전체에 해를 끼치는 무임승차를 징벌한다는 ‘강력한 당위’를 공유한다.

제목이 낚시가 될 수 있지만..... 무임승차혐오는 사실 일베나 오유나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이라면 다 가지는 당연히 가질수 있는 코드이며 거기에는 당연하게도 당위성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뭐 기사를 읽어보면 벌레들은 그 무임승차를 이상한데 갖다박고 있음을 볼 수 있는데....... 그럼 과연 오유는 어떤가하는데에서 본 제 생각입니다.

최근 토막살인 범죄의 범인이 조선족임을 드러나서 더 나아가 실제론 루머로 밝혀진 이자스민이 발의했다던 불체자를 위한 권리보장 글까지

외국인노동자,조선족,불법체류자에 관한 시선들을 볼 수 있었는데 부정적 댓글은 모두 위와 마찬가지로

소수자들이 가지는 무임승차에 대한 혐오에서 나오는걸 볼 수 있었습니다. 이걸 아니라곤 말 안하겠죠

거기에 가지는 혐오감들이 정당하냐에 저는 물음을 던지고 싶습니다.

아래 두글은 시사게에서 적당히 묻힌글인데 한번은 읽어보시길..

우리가 혐오하는 그들이 사실은 인종-출신문제로 인한 차별과 폭력을 당하고, 장시간 근무-저임금 문제에 시달리고,

국내 제도가 가지는 이주노동자들에게 가지는 불합리한 문제점들과 그것을 악용하는 사업주들에 인해서 생기는 불법체류자들이라면 어떻겠습니까?  

게다가 우리가 무서워하는 그들의 범죄율은 실제 자국민의 범죄율과 비슷하거나 더 낮다라면요?

이거 외국인노동자,불체자들에 대한 '미화' 아닙니다.

(뭐 노동문제는 옛날에 비하면 지금은 훨씬 나아진걸로 압니다.)

진짜 현실은 사실은 불쾌할수도 혹은 더 안타까울수도 있는데 그건 제가 알수없네요 

다시 말하는데 이거 미화 아닙니다. 오히려

진짜 악질적인 범죄자들과 불체자들이 저지른 문제들에 대해선 옹호할 생각 추호도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표하는 분노와 혐오들이 간혹 어디로 향해있는지 파악 해야 하고, 어디에 분노를 쏟아야되는지도 파악해주었으면 합니다. 

외국인 혐오. 다 차치하고 불체자들과, 범법자들에 대해 쏟아져있는건 당연하지만

사실과 다른 내용과 근거로 합법체류자들, 또는 출신에 따라서 그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매도하고 혐오조장하는 얘기들은 조심합시다.

그렇지 못한 순간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는 것만큼 위험한 건 없다'에 정확히 부합하게 되고